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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시장 취임 초 집행부 ‘패싱’ 논란… 리더십 상처
- 최 시장 당선인 때 정헌율 시장 ‘오버액션’ 계획수립 상왕정치, 최 시장 허수아비 논란 부추겨 최 시장 모호한 입장·태도에 로컬푸드조합 배신감 팽배… ‘행정 철회·소송 취하’ 후 협상이 답 최정호 익산시장이 취임 초부터 집행부에게 ‘패싱’ 당하는 굴욕적인 상황이 벌어져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의 요지는 집행부가 전임 정헌율 시장이 결재한 중요한 안건을 현직 최정호 시장에게 보고도 않고 의회에 상정을 시도하려다가 의원들의 반대로 무산된 뒤에야 최 시장에게 보고하는 일이 있었던 것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농산유통과 과장과 계장은 익산시의회 원구성이 완료된 7월 초, 해당 상임위원회인 산업건설위원회 김순덕 위원장과 조남석 의원 등을 면담했다. 과장과 계장이 의원들을 만난 이유는 '익산시 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 위탁 동의안‘을 이번 13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해달라는 부탁을 하려는 것이었다. 의원들은 “아직 익산시와 어양점 매장을 점유하고 있는 로컬푸드협동조합의 재판이 진행 중이고, 법원 판결도 안 나온 데다 상황을 잘 모르는 초선 의원도 많다”며 “9월 쯤 다시 논의하자”고 거부했다. 과장과 계장은 최 시장에게 보고도 않고 의회를 찾았다가 안건 상정 계획이 무산된 뒤에야 이를 최 시장에게 상황 보고했다. 한 마디로 집행부에 패싱 당해 리더십에 큰 상처를 받은 셈이다. 최 시장이 ‘로컬푸드 어양점 위탁 동의안’으로 패싱 당한 굴욕은 사실 이 번이 두 번째다. 민선 자치단체는 통상 새로운 시장이 당선하고 인수위원회가 꾸려지면, 비록 시장의 임기가 한 달 가량 남아 있더라도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행동은 자제하는 것이 관례다. 계속 사업의 결재에 집중하면서 임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장이 새로 사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고 물러나는 것이 도리다. 그런데 전임 정헌율 시장은 이러한 관례를 깨고, 새로운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6월 11일, 농산유통과가 작성해서 올린 '익산시 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 위탁계획' 서류에 최종 결재한 것이다. 내용을 보면, 위탁기간이 올 9월 1일부터 2028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놀랍게도 위탁기간이 최정호 시장의 재임기간 내다. 최 시장이 취임해서 나중에 해도 될 사안인데도, 정 시장이 현직시장의 지위를 내세워 무리하게 새로운 계획을 수립한 셈이다. 이미 ‘로컬푸드 어양점 위탁 동의안’은 전대 시의회에서도 여러 차례 부결된 안건이다. 전임 정헌율 시장이 직접 안건을 살피고 결재해 시의회에 상정했음에도 3~4번 부결될 정도로 매우 민감한 사안이다. 특히 ‘로컬푸드 어양점 사태’는 익산시와 어양점 위탁 운영해온 로컬푸드협동조합이 운영권을 놓고, 행정소송으로 법정다툼을 벌이고 있어 시의 행정력이 낭비될 뿐만 아니라 조합원 및 시민들이 큰 불편과 피해를 겪고 있는 중대한 사건이다. 6월 3일 최정호 시장 당선 후 인수위원회가 꾸려지고, 한창 업무보고를 받거나 공약사항을 점검하던 때 정헌율 시장은 과감하게도 수차례 고배를 마신 로컬푸드 어양점 위탁동의안을 결재했다. 설사 현직시장 신분으로 동의안을 결재했더라도, 이 동의안은 새로 취임한 최 시장과 시의회가 처리해야 할 안건이기 때문에 ‘정 시장의 오버액션’에 불과한 셈이다. 농산유통과는 결재 받은 이 동의안을 당시 최정호 당선인을 찾아 보고했다. 그리고 최 시장 취임 후 전임시장이 결재한 동의안을 가지고 익산시행정수반인 최 시장에게 보고도 않고, 의회에 안건 상정을 시도했다가 무산됐다. 사안의 무게로 보면, 신임 최 시장의 결재를 받아 진행해야 할 동의안인데도, 최 시장의 허락도 안 받고 독단으로 의회 상임위를 찾은 것이어서 취임 초 최 시장의 리더십에 큰 상처로 남게 됐다. 아니나 다를까 이렇게 최 시장이 패싱 당한 일이 호사가들의 입줄에 오르고 있다. “최 시장은 허수아비냐, 정헌율 시장이 상왕정치 하느냐”는 비난과 함께 “도대체 정헌율 시장에게 어떤 큰 빚을 졌기에 끌려다니냐”는 조소 섞인 불만도 터져 나오고 있다. 로컬푸드협동조합 내부에서는 최 시장에 대한 배신감도 팽배해지고 있다.복수의 조합원은 “농산유통과가 시장의 권위에 정면으로 도전한 것인데 내버려두고 있느냐”며 “당선 전에는 로컬푸드협동조합의 요구를 다 받아줄 것처럼 하더니 이제 와서 로컬푸드협동조합을 제외하고 슬그머니 동의안 처리를 진행하려는 속셈은 아닌지 의심이 된다”는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문제는 최 시장이 모호한 ‘입장과 태도’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 시장은 당선인 시절 정 시장이 위탁동의안 결재한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제기하지 않았고, 더욱이 자신이 취임했는데도 농산유통과가 허락도 받지 않고, 전임시장의 결재 받은 동의안으로 의회를 찾은 것에 대해서 보고만 받고 그냥 넘어갔다. 최 시장은 민주당 익산시장 후보로 확정된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어양점 사태를 어떻게 해결할 건인가”에 대한 기자의 물음에 “현 운영 조합에 위탁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다만, 현직 시장의 권한행사를 하고 있어 추후 관계자들과 논의해 원만히 해결해나갈 계획”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로컬푸드 어양점 사태’는 끌면 끌수록 시민의 피해만 늘어나는 결과만 낳게 된다. 더욱이 행정소송이 진행 중이어서 설사 위탁동의안을 시의회에서 통과시켜 새로 수탁자를 선정했다하더라도, 점유자인 로컬푸드협동조합이 계속해서 점유하며 행정소송을 진행한다면 최종 법원 판단이 나올 때까지는 하나마나한 일이 될 게 뻔하다. 만약 대법원 판결까지 간다면, 최 시장 임기를 넘길 수도 있다. 특히 이 사태는 ‘법원의 시간’이 된지 오래다. 행정집행에 불응해 행정소송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법원 판단이 나올 때까지 무리하게 행정력을 동원했다가는 부서 직원들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으로 고발될 우려도 있다. 복수의 로컬푸드협동조합원은 “우리가 불량식품을 팔았는가, 아니면 보조금을 단 한 푼이라도 횡령한 사실이 있는가” 반문하며 “잔류농약 검사 등을 거친 안전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순수 농민들의 매장이고, 보조금 대신 오히려 익산시에 임대료까지 지불하고 운영하는 선량한 단체”라고 호소하고 있다. 이들은 “전임 시장과 익산시의 과도한 행정으로 핍박 받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들은 최정호 시장이 ‘허수아비, 상왕정치’ 등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전임 정헌율 시장의 연결고리를 끊어내고, 정 시장이 내렸던 행정결정을 모두 철회하길 학수고대하고 있다. 시에서 먼저 손을 내밀면, 법원에 제기한 행정소송 또한 취하할 의향이 있다는 뜻도 내비치고 있다. 과거를 모두 뒤로하고 위탁동의에 대한 논의, 특히 계약 위반의 논란을 촉발한 계약 문구 등도 토론장에 올려 민주적으로 해결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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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시장 취임 초 집행부 ‘패싱’ 논란… 리더십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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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곳에서 세상을 밝힌 익산의 영원한 별, 고(故) 김민기 선생을 기억하며
- 한국 대중문화의 거장이자 익산이 낳은 불세출의 예술가, 고(故) 김민기 선생의 선종 2주기를 맞아 그의 고향 전북 익산에서 아주 특별한 추모의 무대가 열립니다. '김민기를 사랑하는 익산 사람들의 모임(이하 김사모)'은 오는 7월 18일(토) 오후, 익산시 모현동 배산체육공원 야외음악당에서 ’김민기 제2주기 추모 음악제‘ 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음악제는 그가 남긴 숭고한 예술 세계와 시대정신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지역 문화예술계가 오롯이 마음을 모아 자발적으로 마련한 자리여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10남매의 막내, 익산의 품에서 피어난 거장의 싹 고 김민기 선생은 1951년 익산에서 10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이리중앙초등학교를 5학년 때까지 다니다 가족을 따라 서울로 간 그는 서울대 회화과 재학 시절 본격적인 음악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이후 '아침이슬', '상록수', '내 나라 내 겨레', '늙은 군인의 노래', '봉우리' 등 시대를 관통하며 민중의 마음을 위로한 수많은 명곡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극작가이자 연출가로서 대학로 소극장 ‘학전’을 이끌며 한국 공연 문화의 꽃을 피운, 우리 현대 문화예술 역사에 거대한 족적을 남긴 인물입니다. 평생을 가장 낮은 곳에서 세상을 밝히기 위해 헌신했던 그는 지난 2024년 7월 21일, 향년 73세를 일기로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그가 떠난 지 어느덧 2년, 고향 익산은 여전히 그의 빈자리를 따뜻한 선율과 기억으로 채워가고 있습니다. 7월 18일 오후 4시 30분부터 펼쳐지는 선율의 향연, '2주기 추모 음악제' 이번 2주기 추모 행사는 총 2부로 나뉘어 다채롭고 깊이 있는 무대로 꾸며집니다. 1부 추모 공연은 기타리스트 야니 김도연 음악감독 기획단장의 진행과 연출로 문을 엽니다. 야씨 패밀리, 테너 염희찬, 가수 강윤석, 통기타 연합 '달세뇨'와 '스윗트리', 그리고 '통기타 예술이야' 팀이 참여해 김민기 선생의 대표곡인 '가을편지', '상록수', '작은 연못', '아하 누가 그렇게', '강변에서' 등으로 감동을 줍니다. 이어 유금봉, 최열 외 7인의 출연자가 '그 사이'로 시작을 열면서 아름다운 기타 선율과 목소리로 재해석해 선사할 예정입니다. 2부 추모 음악제는 조상익 음악감독의 상임 지휘 아래 본격적인 추모 의식이 이어집니다. 전 국립창극단 단원인 김형철 명창이 고인의 삶을 절절하게 그려낸 창작 판소리 ‘김민기 단가’를 부르며 독창적인 무대를 선사합니다. 이와 함께 정덕주 시인의 헌시 낭송, 정성영 씨의 가슴을 울리는 트럼펫 연주, 그리고 최미애 무용수의 진혼무가 이어져 고인의 넋을 기립니다. 이날 음악제의 마지막 피날레는 고인의 대표곡인 ‘아침이슬’을 전 출연진과 익산 시민들이 합창하며 하나가 되는 시간입니다. 100여 명의 대규모 통기타 연주단에 맞춰 광장에 모인 모두가 한목소리로 '아침이슬'을 떼창하며 깊은 감동 속에 막을 내릴 예정입니다. 한편, 올해 2주기 행사를 앞두고 '김사모'는 추모 사업의 외연을 넓히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철도공사 익산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고인의 업적을 널리 알리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에 따라 익산역 동서 출입구에는 추모 음악제 홍보 배너가 걸리며, 역 잔디광장에는 간이 조형물과 깃발이 설치되어 철도를 이용하는 수많은 이들에게 김민기 선생이 익산이 낳은 자랑스러운 예술가임을 알리게 됩니다. 이에 더해 김사모 측은 장기적으로 중앙동 지역에(익산역 주변)고인의 추모비와 노래비를 건립하는 방안도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사모 공동대표(유금봉, 최열)는 다음과 같이 음악제를 앞둔 소회를 밝혔습니다. “익산이 낳은 큰 별, 김민기 선생님의 유산은 오늘날 한국 문화예술의 가장 든든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선생님의 삶과 노래, 그리고 어두운 시대를 밝혔던 그 숭고한 정신을 기억해 나갈 것입니다. 더 나아가 고향 익산을 중심으로 하는 K-문화예술의 성지로, 지역사회와 함께 이 소중한 가치를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손임범 상임대표는 “지난해 1주기 행사에 300여 명의 시민이 모여 따뜻한 위로를 나누었던 만큼, 이번 2주기 추모 음악제는 익산 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고인을 그리워하는 이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더욱 뜻깊은 연대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말, 배산체육공원의 푸른 잔디밭과 배산의 메아리가 '아침이슬'의 멜로디가 울려퍼지기를 벌써부터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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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휴일 무더위 쉼터' 전면 가동
- 장마철과 함께 푹푹 찌는 폭염이 계속되자 익산시가 시민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휴일 무더위 쉼터' 운영에 들어간다. 우선 익산시청사는 지난 13일부터 평일과 휴일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지하 1층과 1층 로비를 전면 개방하고 있다. 또 지역 복지관 5개소는 15일부터 평일 밤 9시까지 야간 연장 운영을 실시하며,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한 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쉼터를 정상 가동한다. 복지관 5개소는 접근성이 좋고 상시 이용객이 많은 곳들로,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모현동) △북부권노인종합복지관(함열읍) △부송종합사회복지관(삼성동) △동산사회복지관(동산동)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인화동) 등이다. 이번 쉼터 확대는 최정호 익산시장이 시정 방침에서 가장 중점을 둔 '시민이 주인인 시민주권도시 실현'을 복지 현장에서 구체화한 민생 대책이다. 최정호 익산시장은 "익산시정의 존재 이유는 시민을 섬기고 시민의 안전을 책임을 지는 데 있다"며 "폭염과 같은 기후 재난 상황에서 가장 먼저 고통받는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 중심에 두고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세심한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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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휴일 무더위 쉼터' 전면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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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일 익산야구장서 'KT 위즈 퓨처스 서머리그'
-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 줄 야구경기가 팔봉동 익산야구장에서 열린다. 익산시는 KT 위즈 야구단과 함께 오는 18~20일 익산야구장에서 '퓨처스 서머리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KT 위즈 퓨처스리그 경기와 다양한 이벤트를 결합한 여름 스포츠 축제로, 시민과 야구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 기간 NC 다이노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가 펼쳐진다. 관람객은 매일 오후 4시 30분부터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경기는 오후 6시에 시작한다. 경기에 앞서 오후 4시 40분부터 20분간 선수단 팬 사인회가 열려 팬들과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경기 시작과 함께 KT 위즈 치어리더팀의 응원전도 펼쳐져 경기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에게는 치킨과 맥주가 제공되며, 경품 추첨과 이닝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야구 관람의 재미를 더한다. 다만 우천 시 경기가 취소될 수 있다. 최정호 익산시장은 "많은 시민과 야구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내고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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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일 익산야구장서 'KT 위즈 퓨처스 서머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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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익산시장 '걸어서 시민속으로' 현장 행정 공약 두 번째 실천
- '수요일 현장행정' 약속… 행정 편의주의 깨고 시민 중심 해결책 모색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제1의 가치로 내건 최정호 익산시장이 약속대로 시민들의 삶의 현장에 직접 파고들었다. 최 시장은 15일 오후 2시 익산시 문화체육센터를 찾아 시설 이용객들의 불편 사항을 가감 없이 듣고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함께 토론했다. 이번 방문은 최 시장이 취임사에서 시민들에게 공언했던 '걸어서 시민속으로' 현장 행정의 약속을 실천한 두 번째 행보다. 특히 최근 문화체육센터의 이용 시간이 갑작스럽게 단축되면서 시민들의 이용 불편과 불만이 고조되자, 시장이 직접 쟁점을 파악하고 주민들과 마주 앉아 해법을 찾기 위해 전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최 시장은 헬스장과 목욕탕 등 문화체육센터 시설 전반을 꼼꼼히 둘러본 뒤, 이용객들과 격식 없이 둘러앉아 여과 없는 목소리를 경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최근 조정된 시설 운영 시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이용객들은 △헬스장과 목욕탕 운영 시간 변경 △이용 흐름을 끊는 '시설 집중 점검 시간' 폐지를 강력히 요청했다. 아울러 향후 체육시설 운영 방식을 결정할 때 행정의 일방통행이 아니라, 실제 이용객과 시민들이 참여해 의견을 낼 수 있는 공식적인 절차를 마련해 달라는 목소리도 더해졌다. 현장에서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들은 최 시장은 즉시 관련 부서에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시는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 시간을 단계적으로 복구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이와 동시에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샤워장 바닥 개선, 하수관로 정비 등 고질적인 위생·안전 개선 사업을 신속히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고질적인 이용객 과밀 문제에 대해서도 향후 이용객들과 시민들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해 시설 운영 시간표에 유기적으로 반영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최정호 익산시장은 "시민이 주인인 시민주권도시는 체육시설 운영 시간 하나를 정할 때도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데서 출발한다"며 "추후 시설 운영 과정 전반에 이용객들이 직접 참여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이날 제기된 건의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면밀히 검토한 뒤, 처리 결과를 이용객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매주 수요일마다 시민의 삶과 밀접한 민생 현장을 지속해서 방문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멈춤 없이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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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익산시장 '걸어서 시민속으로' 현장 행정 공약 두 번째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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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가공식품 전문 익산농협’ 꿈꾸는 김병옥 조합장
- MZ세대 입맛, 맘카페 입소문 탄 ‘생크림찹쌀떡’ 전국 ‘오픈런’… 해외로 수출 건강한 저염식에 고춧가루 함량 높이고 전통방식 생산한 고추장 깊은 맛 일품 방치된 미곡창고 개조 식품사업… 생산·가공·유통 아우른 ‘K-Food 농협’ 포부 ‘생크림 찹쌀떡’으로 전국 입맛을 사로잡으며 해외 진출까지 성공시킨 김병옥 익산농협 조합장. 그가 이번엔 ‘명품 고추장’으로 다시 한 번 성공 가도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대학 입시 때나 팔리던 찹쌀떡을 남녀노소는 물론이고, 사시사철 즐겨먹는 먹거리로 재탄생시킨 김 조합장. 그가 이번에 새롭게 내놓은 명품 고추장은 시중의 고추장과는 맛과 품질이 다르다. 우선 원재료인 고춧가루의 함량을 몇 배나 높이고, 제조방식 또한 조청과 직접 만든 메주 등을 사용한 전통비법이라는 점에서 가히 명품이라 자부할 만하다. 김 조합장은 2015년 취임한 이래 익산농협의 골격을 튼튼히 세우면서 대내외적 위상과 이미지를 크게 향상시켜왔다. 오로지 ‘조합의 존재 목적은 조합원의 소득 증대’라는 소신을 갖고, 경주해 마침내 현실로 만든 가히 ‘익산 농민의 대통령’이다. 익산농협을 ‘기업형 가공사업 전문 농협’으로 만들겠다는 김병옥 조합장. 그의 계획은 벌서부터 성공의 문턱에 와 있는 듯하다. 최근 송학동 리젠시빌아파트 사거리에 ‘명품 고추장 생산 판매장‘이 개장했고, 아울러 오래기간 방치돼 왔던 모현동 영신교회 옆 ‘익산농협 창고’도 최신식 HACCP(해썹) 시스템을 갖춘 식품사업소로 변모한 것이다. 현재 익산농협 본점 옆에 있는 떡방앗간에서는 생크림찹쌀떡을 주로 생산한다. 모현동 식품사업소에서는 떡볶이떡, 그리고 송학동에서 생산한 명품고추장을 한 개의 제품으로 구성해 즉석에서 떡볶이를 먹을 수 있는 ‘떡볶이 밀키트’를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해 올인하고 있는 그를 만나 가공 사업에 뛰어든 배경과 앞으로 계획 및 포부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처음에 떡방앗간 한다는 소식에 많은 우려가 있었습니다. 하시게 된 이유를 설명해주시죠? = 2015년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아 제가 익산농협 조합장에 취임한 후, 가장 우려했던 것은 농협 상황상 ‘금융 사업의 한계’가 올 것이라는 점이었습니다. 1금융권(전북은행, 주택은행, 기업은행 등)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이 펼쳐지면서 우리 익산농협 같은 2금융권 협동조합들은 정말 큰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당시 익산농협은 대형 마트 3개를 운영하고 있었지만,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등이 들어서면서 예전처럼 수익을 내지 못하는 형편이었습니다. 쌀 판매와 거대 조직을 이끌어갈 새로운 ‘가공 사업’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그런데 전국 1,120여 군데 농협들이 지자체 지원(국비, 도비, 시비 등)을 받아 농산물 가공 사업을 시도했으나, 대부분 실패해 직원 고용 유지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우리 익산농협도 2015년 작은 규모로 떡 방앗간을 시작했을 때, 기술이나 경험이 부족했습니다. 서울에서 기술자를 데려오면 금방 가버리기도 했고, 조합의 취지에 맞지 않게 사카린이나 방부제 같은 첨가물을 넣은 떡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헤쳐나간 것은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었습니다. 전국의 떡집을 다니며 기술을 배우고 습득했습니다. 송편(추석), 떡국떡(설날), 찹쌀떡(수능) 등 시기별로 소비되는 떡 외에 평소에도 소비할 수 있는 떡을 고민했습니다. #생크림 찹쌀떡의 폭발적 흥행 비결은 무엇일까요? = 생크림 찹쌀떡은 우연한 계기로 입소문 나기 시작했습니다. 신규 조합원 교육 당시 참여한 200여 명의 조합원들에게 별 기대 없이 선물로 생크림 찹쌀떡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익산농협은 꾸준히 떡을 만들어왔기에 맛에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MZ 세대와 맘카페 등에서 입소문이 난 것입니다. 떡을 맛본 젊은 MZ 세대 조합원과 여성 조합원들이 지역 맘카페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후기를 올리면서 점차 폭발적인 반응이 시작됐습니다. 그러더니 전국적인 오픈런 현상까지 생겼습니다. 온라인 입소문을 타고 강원도, 제주도 등 전국 각지에서 새벽 3시부터 텐트를 치고 대기할 정도였습니다. 직원들도 신이 났고, 전국적인 히트 상품이 되었습니다. #결국 조합장님이 계획한 떡 가공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덕분에 조합원들에 대한 환원이 커졌나요? = 최근에는 미국 LA 등 해외 시장까지 수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익성은 정말 놀랍습니다. 인건비 등 모든 비용을 제외하고 떡 하나만으로 1년에 23억 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일반적인 큰 농협들의 연간 손익이 40~50억 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대단한 성과입니다. 다만, 작년에는 찹쌀 가격이 너무 뛰어 원재료비 상승으로 수익이 다소 낮아지기도 했습니다. 떡 가공사업으로 인한 조합원들의 소득은 크게 증대됐습니다. 우선 전국 최고 수준 가격으로 벼를 매입했습니다. 약 3년 전부터 이천 쌀보다도 높게, 전라북도 평균보다 벼 1포대 당 10,000원씩을 더 얹어서 조합원들의 벼를 매입해 주고 있습니다. 조합원들에게 단순 배당금을 조금 더 주는 것보다, 피땀 흘려 농사지은 벼를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가격으로 매입해 주는 것이 가장 큰 복지이자 실질적인 소득 증대입니다. 조합원들이 익산농협을 100% 신뢰하는 이유입니다. #이번에는 고추장 사업에 도전하셨습니다. 이미 순창 등 지리적 이점을 가진 곳이 있고 시중에 고추장 제품도 많습니다. 익산농협에게는 불리한 상황인데, 굳이 고추장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 떡은 필요할 때만 찾아 먹는 별식이지만, 고추장은 매일 식탁에 오르는 주식과 다름없습니다. 어르신들이 멸치만 찍어서 밥을 비벼 드실 정도로 일상적인 식품이기에 시장성이 지속적입니다. 여기에 익산농협의 브랜드 파워가 있습니다. 이미 ‘생크림 찹쌀떡’으로 익산농협의 브랜드가 전국에 알려졌기 때문에, 이 인지도를 바탕으로 고추장 사업을 전개하고자 한 것입니다. #익산농협의 고추장과 기존 시중의 CJ, 대상과 같은 대기업의 고추장에 대한 차별화 전략이 있나요? = 대기업 고추장은 시장의 90% 이상을 독점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기계식으로 공장에서 4~5일 만에 벽돌 찍어내듯 단순하게 고추장을 만들어 식당 등에 저렴하게 대량 공급합니다. 익산농협 고추장은 대기업과 가격으로 경쟁할 수 없습니다. 대신 맛과 품질로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우선 전통방식으로 제조합니다. 6개월간 냉장 시설에서 숙성 기간을 거치며, 물엿 대신 쌀로 만든 조청을 듬뿍 넣고, 직접 엿기름을 기르고 메주를 쑤어 깊은 맛을 냅니다. 여기에 건강을 위한 ‘저염’과 고춧가루 함량을 몇 배나 높여 고품질 고추장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시중 고추장은 부풀어 오르거나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소금을 많이 넣고 끓입니다. 반면, 익산농협 고추장은 소금 함량을 대기업 제품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인 저염 고추장입니다. 때문에 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실온 보관이 아닌 냉장 보관 및 냉장 유통을 필수 원칙으로 합니다.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현대인에게 훨씬 건강한 선택지입니다. 특히 시중 고추장의 고춧가루 함량이 보통 11~19%인 것에 비해, 익산농협 고추장은 품질 좋은 국산 고춧가루를 아낌없이 대량 투입합니다. 시중 것보다 약 50~60% 수준을 더 넣고 있어 진하고 매콤한 맛을 냅니다. 원재료는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전량 국산 및 조합원 우선 수매하고 있습니다. 고추 농가는 대단위 농가보다 텃밭에서 몇 백 포기씩 소규모로 짓는 경우가 많아 한 사람에게 전량 수매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우리 조합원들이 생산한 고추를 최우선으로 전량 수매하고, 부족한 분량은 익산 관내 및 인근 지역 농가에서 좋은 가격으로 사들여 지역 농가 소득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익산농협 고추장 맛을 보니 정말로 진하고 매콤한 것이 시중 것보다 좋다고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이 고추장을 어떻게 생산하게 되었나요? = 사실 손맛이 뛰어난 집안은 대대로 손맛이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이 고추장도 대대로 손맛이 뛰어난 집안의 1948년생 78세 김오묵 조합원님으로부터 기술을 전수받아 생산하고 있습니다. 사실 고추장 사업은 4~5년 전부터 추진하려고 계획했습니다. 그러다 김오묵 조합원님이 만드신 고추장 맛을 보고 정신이 번뜩였습니다. 그래서 1년 넘게 고추장을 만들면서 기술 전수를 하고, 현재도 김오묵 조합원님의 손맛으로 명품 고추장을 차질 없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농가 어르신들도 함께 참여하며 전통 명품 고추장을 만들어 일자리 창출 효과도 내고 있습니다. #생크림 찹쌀떡, 명품 고추장 외에 또 다른 가공 상품도 계획 중이신가요? = 네. 우리 고추장과 쌀, 떡을 활용한 ‘떡볶이 밀키트’ 사업을 준비 중입니다. 실제 작년에 기계 교체 시기 동안 타사에서 임시로 만들어온 떡국떡도 원재료가 좋아 잠깐 사이에 2억 원어치나 팔렸을 정도로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앞으로 1인 가구를 겨냥한 소포장, 특히 바로 쪄서 급속 냉동한 송편 등 다채로운 소포장 떡 제품을 익산농협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 유통할 예정입니다. #식품 가공 사업에 많은 비전을 가지신 듯합니다. 향후 목표와 비전을 설명해주시겠습니까? = 한 마디로 ‘기업형 가공사업 전문 농협’으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떡 가공 사업에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향후 산업단지에 거대한 가공 공장을 세워 ‘기업형 익산농협’을 만들고자 합니다. 금융 사업에만 의존하지 않고 생산, 가공, 유통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를 생산하는 기업형 농협, 세계로 수출하는 K-Food 농협이 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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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가공식품 전문 익산농협’ 꿈꾸는 김병옥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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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시장·윤여웅 제일건설 회장 손잡고 기업회생 조기 종결 후속 논의
- 최정호 익산시장과 윤여웅 ㈜제일건설 회장이 14일 시장실에서 만나 환담을 나누며 기업 회생절차 후속 진행 상황을 살폈다. 윤여웅 회장이 최정호 시장을 만난 배경은 제일건설이 회생절차를 조기 종결짓고, 기업 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하기까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익산시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다. 윤여웅 회장은 "기업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익산시의 적극 행정과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덕분에 공사가 중단됐던 2개 현장의 정상 준공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입주예정자와 협력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회생절차를 조기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해 준 익산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최정호 시장은 "기업과 시민 모두가 큰 어려움을 겪는 위기 상황에서도 입주예정자 보호와 향토기업 회복을 최우선에 두고 모두가 머리를 맞댄 결과 공동주택 정상 준공과 회생절차 조기 종결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주거 안정과 지역 기업의 활력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적극 행정을 중단 없이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대표 향토기업인 제일건설은 앞서 건설 경기가 얼어붙으며 회생절차에 돌입했으나, 지난 7일 법원으로부터 조기 종결 판결을 받았다. 이번 회생절차 조기 종결의 결정적인 계기는 제일건설이 시공하던 '북익산 오투그란데 더원'과 '남중동 오투그란데 뉴퍼스트' 2개 단지의 정상 준공이다. 법원은 두 아파트 단지가 무사히 완공돼 입주가 시작되었고, 입주민들이 낸 잔금으로 공사 대금 등 일부 채권 변제 의무가 조기에 이행됨에 따라 회생계획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고 판단해 조기 종결 판결을 내렸다. 이 같은 성과 뒤에는 제일건설 부도 직후부터 시작된 익산시의 중재와 촘촘한 행정 지원이 있었다. 두 사업장은 각각 올해 1월과 3월에 준공을 완료하고 현재 정상적으로 입주가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시의 발 빠른 대처는 입주예정자의 주거 안정을 지키면서도 지역 협력업체의 연쇄 부도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시는 사태 발생 직후 협력업체 피해 접수창구를 개설해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했다. 동시에 입주예정자와 협력업체, 금융기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이 모두 참여하는 '민·관·금융 실무협의체'를 직접 구성해 현장 중심의 해법 마련에 나섰다. 특히 시는 금융기관을 설득해 중도금 대출이자의 납부 유예와 대출 기간 연장을 이끌어내며 입주민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줬다. 더불어 학교용지부담금 납부 유예 등 시 차원의 행정 처리를 병행했다. 무엇보다 주택도시보증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비가 현장에 가장 먼저 투입되도록 지원함으로써 멈춰 섰던 공사를 재개시키고 정상 준공이라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시는 제일건설의 회생절차가 조기 종결된 만큼, 앞으로도 회생계획 이행 상황과 협력업체 채권 변제 현황, 미분양 물량 해소 등 후속 진행 상황을 지속해서 세심하게 살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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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시장·윤여웅 제일건설 회장 손잡고 기업회생 조기 종결 후속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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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일당독주 제동’ 교섭단체 제도 도입 코앞
- 익산시의회(의장 김충영)가 민주당의 일당 독주에 제동을 걸고, 소수 정당과의 협치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교섭단체 제도 도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정영미)가 무소속 손문선·조규대 의원과 조국혁신당 조남석·김영민·강이나 의원, 진보당 손진영 의원 등 6명이 공동 발의한 ‘익산시의회 교섭단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수정 가결한 것이다. 교섭단체 제도 도입은 민주당이 다수 의원으로 권력을 차지하고 있는 익산시의회에서 어느 정도 소수 정당에도 권력의 분배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뜻하는 바가 크다. 다만, 의회운영위는 지난 13일 조례안를 심의하면서 교섭단체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일부 조항을 수정 가결했다. 수정 가결된 조례는 교섭단체 구성요건 상향, 해산 규정 신설, 예산 지원 방식 정비 등 운영의 안정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당초 발의안에서는 소속 의원 3명 이상이면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도록 했으나 심의 과정에서 구성 요건을 5명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교섭단체 구성의 문턱을 높였다. 또한 원안에 없었던 교섭단체 해산 규정을 신설해 소속 의원 수 감소 등으로 구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소속 정당이 해산 또는 소멸한 경우에는 의장에게 보고한 뒤 교섭단체를 해산하도록 규정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손문선 의원은 "익산시의회에도 교섭단체 운영에 대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교섭단체가 정책 연구와 협의, 의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례를 발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교섭단체 구성 요건이 당초 3명에서 5명으로 강화된 점은 아쉽지만 제도가 마련된 만큼 앞으로 의회의 협치와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익산시의회에는 교섭단체 운영에 관한 제도적 근거가 없어 구성과 운영 기준이 명확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조례가 제정되면 민주당 의원들과 비민주당계 의원들의 협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조례안은 오는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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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일당독주 제동’ 교섭단체 제도 도입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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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방학은 만경강문화관서 알찬 바캉스
- 올 여름방학은 체험과 놀이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알찬 바캉스를 즐겨보자. 익산시는 만경강문화관에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만경강 썸머수(水)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썸머 탈출, 썸 머 있냐? △기후재난 생존왕 프로젝트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과 기후재난 대응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썸머 탈출, 썸 머 있냐?'는 아동·청소년 대상 상시 프로그램으로 오는 18일부터 8월 30일까지 운영한다.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익산시 관광 캐릭터 '마룡' 스티커를 활용한 투명 뿅망치 만들기와 더위 탈출 아이스팩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인 '기후재난 생존왕 프로젝트'는 기후재난을 주제로 구성했다. 초등학생을 포함한 2~3인 가족 6팀을 대상으로 7월 25일과 8월 1일, 8월 8일 연다. 7월 25일에는 '집중호우 대응 작전, 만경강 범람을 막아라'를 주제로 호우 대비 안전수칙 교육과 페트병 빗물정원 만들기를 진행한다. 8월 1일에는 '폭염 대응 작전, 뜨거워진 지구에서 살아남아라'를 주제로 폭염 행동요령을 배우고, 자외선에 따라 색이 변하는 비즈 팔찌를 만든다. 8월 8일에는 '에너지 위기 대비 작전, 사라지는 에너지를 지켜라'를 주제로 에너지 절약 실천 방법을 익히고, 무동력 마룡이 선풍기 만들기에 참여한다. '기후재난 생존왕 프로젝트'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은 만경강문화관에 전화(063-859-7687)하거나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으로 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만경강문화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윤리 문화관광산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기후변화와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재난 상황에 필요한 대응 능력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여름방학을 맞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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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상임위원회 ‘현장에서 답을 찾다!’
- 익산시의회(의장 김충영)가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각 상임위원회별로 지역 주요 사업 현장을 일제히 방문하며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제279회 임시회 둘째 날인 14일, 기획행정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산업건설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는 익산시의 주요 기관과 환경 시설, 문화·체육시설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시민 중심의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기획행정위원회, 청년·문화·도시관리 중점 체크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미선)는 청년시청, (재)익산문화관광재단, 익산도시관리공단 등 3개 기관을 차례로 찾았다. 먼저 청년시청에서는 청년 취·창업 지원, 문화 프로그램 운영, 창업보육공간 등 청년 정책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시설 운영 실태와 이용 활성화 방안을 점검했다. 이어 익산문화관광재단에서는 문화·관광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 공모 및 위탁사업, 문화관광시설 운영 현황 등을 보고받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끝으로 익산도시관리공단을 방문해 체육시설과 공영주차장 등을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김미선 위원장은 “현장은 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을 가장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곳”이라며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확인한 사항들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위원회, 환경기반시설 점검… 악취 방지 대책 강조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중선)는 용안면 우분연료화 사업 부지와 왕궁면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앞서 지난 8일 진행된 해당 부서와의 간담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우분연료화 사업 부지를 둘러본 뒤, "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과의 충분한 소통과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면서 주민 의견 수렴과 악취 방지 대책의 철저한 이행을 주문했다. 이어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방문해 안정적인 운영과 원활한 민간대행 전환을 위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중선 위원장은 "가축분뇨 처리는 시 환경관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듣고 사업이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되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챙기겠다"고 밝혔다. #산업건설위원회, 문화‧체육시설 찾아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 마련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순덕)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복합문화센터와 익산 공공승마장을 방문해 공공시설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시민 중심의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먼저 방문한 국가식품클러스터 복합문화센터에서는 시설 조성 현황과 운영 계획 등을 청취하고 주요 시설을 둘러본 뒤, 복합문화센터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근로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운영과 다양한 콘텐츠 발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익산 공공승마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승마장과 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시설 관리 실태, 특히 학생 승마체험과 시민 여가활동 지원, 생활체육 활성화 등 공공승마장이 수행하는 공익적 역할을 확인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프로그램 확대 방안에 대해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김순덕 산업건설위원장은 "정책의 출발점은 현장이다. 직접 시설을 확인하고 관계자의 의견을 듣는 과정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만드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지속 추진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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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상임위원회 ‘현장에서 답을 찾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