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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가공식품 전문 익산농협’ 꿈꾸는 김병옥 조합장
MZ세대 입맛, 맘카페 입소문 탄 ‘생크림찹쌀떡’ 전국 ‘오픈런’… 해외로 수출 건강한 저염식에 고춧가루 함량 높이고 전통방식 생산한 고추장 깊은 맛 일품 방치된 미곡창고 개조 식품사업… 생산·가공·유통 아우른 ‘K-Food 농협’ 포부 ‘생크림 찹쌀떡’으로 전국 입맛을 사로잡으며 해외 진출까지 성공시킨 김병옥 익산농협 조합장. 그가 이번엔 ‘명품 고추장’으로 다시 한 번 성공 가도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대학 입시 때나 팔리던 찹쌀떡을 남녀노소는 물론이고, 사시사철 즐겨먹는 먹거리로 재탄생시킨 김 조합장. 그가 이번에 새롭게 내놓은 명품 고추장은 시중의 고추장과는 맛과 품질이 다르다. 우선 원재료인 고춧가루의 함량을 몇 배나 높이고, 제조방식 또한 조청과 직접 만든 메주 등을 사용한 전통비법이라는 점에서 가히 명품이라 자부할 만하다. 김 조합장은 2015년 취임한 이래 익산농협의 골격을 튼튼히 세우면서 대내외적 위상과 이미지를 크게 향상시켜왔다. 오로지 ‘조합의 존재 목적은 조합원의 소득 증대’라는 소신을 갖고, 경주해 마침내 현실로 만든 가히 ‘익산 농민의 대통령’이다. 익산농협을 ‘기업형 가공사업 전문 농협’으로 만들겠다는 김병옥 조합장. 그의 계획은 벌서부터 성공의 문턱에 와 있는 듯하다. 최근 송학동 리젠시빌아파트 사거리에 ‘명품 고추장 생산 판매장‘이 개장했고, 아울러 오래기간 방치돼 왔던 모현동 영신교회 옆 ‘익산농협 창고’도 최신식 HACCP(해썹) 시스템을 갖춘 식품사업소로 변모한 것이다. 현재 익산농협 본점 옆에 있는 떡방앗간에서는 생크림찹쌀떡을 주로 생산한다. 모현동 식품사업소에서는 떡볶이떡, 그리고 송학동에서 생산한 명품고추장을 한 개의 제품으로 구성해 즉석에서 떡볶이를 먹을 수 있는 ‘떡볶이 밀키트’를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해 올인하고 있는 그를 만나 가공 사업에 뛰어든 배경과 앞으로 계획 및 포부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처음에 떡방앗간 한다는 소식에 많은 우려가 있었습니다. 하시게 된 이유를 설명해주시죠? = 2015년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아 제가 익산농협 조합장에 취임한 후, 가장 우려했던 것은 농협 상황상 ‘금융 사업의 한계’가 올 것이라는 점이었습니다. 1금융권(전북은행, 주택은행, 기업은행 등)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이 펼쳐지면서 우리 익산농협 같은 2금융권 협동조합들은 정말 큰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당시 익산농협은 대형 마트 3개를 운영하고 있었지만,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등이 들어서면서 예전처럼 수익을 내지 못하는 형편이었습니다. 쌀 판매와 거대 조직을 이끌어갈 새로운 ‘가공 사업’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그런데 전국 1,120여 군데 농협들이 지자체 지원(국비, 도비, 시비 등)을 받아 농산물 가공 사업을 시도했으나, 대부분 실패해 직원 고용 유지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우리 익산농협도 2015년 작은 규모로 떡 방앗간을 시작했을 때, 기술이나 경험이 부족했습니다. 서울에서 기술자를 데려오면 금방 가버리기도 했고, 조합의 취지에 맞지 않게 사카린이나 방부제 같은 첨가물을 넣은 떡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헤쳐나간 것은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었습니다. 전국의 떡집을 다니며 기술을 배우고 습득했습니다. 송편(추석), 떡국떡(설날), 찹쌀떡(수능) 등 시기별로 소비되는 떡 외에 평소에도 소비할 수 있는 떡을 고민했습니다. #생크림 찹쌀떡의 폭발적 흥행 비결은 무엇일까요? = 생크림 찹쌀떡은 우연한 계기로 입소문 나기 시작했습니다. 신규 조합원 교육 당시 참여한 200여 명의 조합원들에게 별 기대 없이 선물로 생크림 찹쌀떡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익산농협은 꾸준히 떡을 만들어왔기에 맛에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MZ 세대와 맘카페 등에서 입소문이 난 것입니다. 떡을 맛본 젊은 MZ 세대 조합원과 여성 조합원들이 지역 맘카페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후기를 올리면서 점차 폭발적인 반응이 시작됐습니다. 그러더니 전국적인 오픈런 현상까지 생겼습니다. 온라인 입소문을 타고 강원도, 제주도 등 전국 각지에서 새벽 3시부터 텐트를 치고 대기할 정도였습니다. 직원들도 신이 났고, 전국적인 히트 상품이 되었습니다. #결국 조합장님이 계획한 떡 가공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덕분에 조합원들에 대한 환원이 커졌나요? = 최근에는 미국 LA 등 해외 시장까지 수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익성은 정말 놀랍습니다. 인건비 등 모든 비용을 제외하고 떡 하나만으로 1년에 23억 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일반적인 큰 농협들의 연간 손익이 40~50억 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대단한 성과입니다. 다만, 작년에는 찹쌀 가격이 너무 뛰어 원재료비 상승으로 수익이 다소 낮아지기도 했습니다. 떡 가공사업으로 인한 조합원들의 소득은 크게 증대됐습니다. 우선 전국 최고 수준 가격으로 벼를 매입했습니다. 약 3년 전부터 이천 쌀보다도 높게, 전라북도 평균보다 벼 1포대 당 10,000원씩을 더 얹어서 조합원들의 벼를 매입해 주고 있습니다. 조합원들에게 단순 배당금을 조금 더 주는 것보다, 피땀 흘려 농사지은 벼를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가격으로 매입해 주는 것이 가장 큰 복지이자 실질적인 소득 증대입니다. 조합원들이 익산농협을 100% 신뢰하는 이유입니다. #이번에는 고추장 사업에 도전하셨습니다. 이미 순창 등 지리적 이점을 가진 곳이 있고 시중에 고추장 제품도 많습니다. 익산농협에게는 불리한 상황인데, 굳이 고추장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 떡은 필요할 때만 찾아 먹는 별식이지만, 고추장은 매일 식탁에 오르는 주식과 다름없습니다. 어르신들이 멸치만 찍어서 밥을 비벼 드실 정도로 일상적인 식품이기에 시장성이 지속적입니다. 여기에 익산농협의 브랜드 파워가 있습니다. 이미 ‘생크림 찹쌀떡’으로 익산농협의 브랜드가 전국에 알려졌기 때문에, 이 인지도를 바탕으로 고추장 사업을 전개하고자 한 것입니다. #익산농협의 고추장과 기존 시중의 CJ, 대상과 같은 대기업의 고추장에 대한 차별화 전략이 있나요? = 대기업 고추장은 시장의 90% 이상을 독점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기계식으로 공장에서 4~5일 만에 벽돌 찍어내듯 단순하게 고추장을 만들어 식당 등에 저렴하게 대량 공급합니다. 익산농협 고추장은 대기업과 가격으로 경쟁할 수 없습니다. 대신 맛과 품질로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우선 전통방식으로 제조합니다. 6개월간 냉장 시설에서 숙성 기간을 거치며, 물엿 대신 쌀로 만든 조청을 듬뿍 넣고, 직접 엿기름을 기르고 메주를 쑤어 깊은 맛을 냅니다. 여기에 건강을 위한 ‘저염’과 고춧가루 함량을 몇 배나 높여 고품질 고추장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시중 고추장은 부풀어 오르거나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소금을 많이 넣고 끓입니다. 반면, 익산농협 고추장은 소금 함량을 대기업 제품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인 저염 고추장입니다. 때문에 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실온 보관이 아닌 냉장 보관 및 냉장 유통을 필수 원칙으로 합니다.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현대인에게 훨씬 건강한 선택지입니다. 특히 시중 고추장의 고춧가루 함량이 보통 11~19%인 것에 비해, 익산농협 고추장은 품질 좋은 국산 고춧가루를 아낌없이 대량 투입합니다. 시중 것보다 약 50~60% 수준을 더 넣고 있어 진하고 매콤한 맛을 냅니다. 원재료는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전량 국산 및 조합원 우선 수매하고 있습니다. 고추 농가는 대단위 농가보다 텃밭에서 몇 백 포기씩 소규모로 짓는 경우가 많아 한 사람에게 전량 수매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우리 조합원들이 생산한 고추를 최우선으로 전량 수매하고, 부족한 분량은 익산 관내 및 인근 지역 농가에서 좋은 가격으로 사들여 지역 농가 소득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익산농협 고추장 맛을 보니 정말로 진하고 매콤한 것이 시중 것보다 좋다고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이 고추장을 어떻게 생산하게 되었나요? = 사실 손맛이 뛰어난 집안은 대대로 손맛이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이 고추장도 대대로 손맛이 뛰어난 집안의 1948년생 78세 김오묵 조합원님으로부터 기술을 전수받아 생산하고 있습니다. 사실 고추장 사업은 4~5년 전부터 추진하려고 계획했습니다. 그러다 김오묵 조합원님이 만드신 고추장 맛을 보고 정신이 번뜩였습니다. 그래서 1년 넘게 고추장을 만들면서 기술 전수를 하고, 현재도 김오묵 조합원님의 손맛으로 명품 고추장을 차질 없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농가 어르신들도 함께 참여하며 전통 명품 고추장을 만들어 일자리 창출 효과도 내고 있습니다. #생크림 찹쌀떡, 명품 고추장 외에 또 다른 가공 상품도 계획 중이신가요? = 네. 우리 고추장과 쌀, 떡을 활용한 ‘떡볶이 밀키트’ 사업을 준비 중입니다. 실제 작년에 기계 교체 시기 동안 타사에서 임시로 만들어온 떡국떡도 원재료가 좋아 잠깐 사이에 2억 원어치나 팔렸을 정도로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앞으로 1인 가구를 겨냥한 소포장, 특히 바로 쪄서 급속 냉동한 송편 등 다채로운 소포장 떡 제품을 익산농협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 유통할 예정입니다. #식품 가공 사업에 많은 비전을 가지신 듯합니다. 향후 목표와 비전을 설명해주시겠습니까? = 한 마디로 ‘기업형 가공사업 전문 농협’으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떡 가공 사업에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향후 산업단지에 거대한 가공 공장을 세워 ‘기업형 익산농협’을 만들고자 합니다. 금융 사업에만 의존하지 않고 생산, 가공, 유통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를 생산하는 기업형 농협, 세계로 수출하는 K-Food 농협이 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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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평화동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보훈가정에 100만원 전달
이용주평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평화동내 보훈가정을 위해 100만원의 성금을 전해 감동을 주고 있다. 이용주 위원장은 이날 평화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보훈가정에게 전해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4가정에 각 25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평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5기와 제6기 민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용주 위원장은 선친이 월남전 참전용사인 국가유공자 유족이기도 하다. 특히 이 위원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보훈가정에 감사와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2021년부터 매년 보훈가정을 위한 성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이용주 민간위원장은"아버지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같은 보훈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되고 싶었다"며"작은 정성이지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윤정 평화동장은"6년째 변함없이 보훈가정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용주 위원장께깊이 감사드린다"며"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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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후 국토교통 행정 전문가’ 백승호 익산국토청장 취임
제60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에 백승호 국토교통부 성장거점정책과장(53)이 5월 29일자로 취임했다. 신임 백승호 청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출신으로, 제주제일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제4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2003년에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대통령비서실 파견을 거쳐 국토교통부 국가공간정보센터장, 민간임대정책과장, 부동산산업과장, 미래전략담당관, 성장거점정책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백 청장은 주택, 토지, 예산, 산업입지 등 국토교통부의 다양한 핵심 업무를 두루 섭렵한 전천후 행정가로 평가받는다. 특히 세심하고 성실한 업무처리와 합리적인 의사결정,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으로 부처 내에서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백 청장은 우선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임을 강조하며, 관할 건설현장의 인명 사고를 철저히 방지하기 위해 사소한 징후도 넘기지 않는 기본에 충실한 구조적 안전 시스템을 완성하고 촘촘한 예방 점검과 빈틈없는 재해·재난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상생과 소통을 기반으로 ‘호남의 미래’를 함께 그리겠다”라며, 해상교량과 간선도로망 등 핵심 인프라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동시에 대규모 새만금 산업단지 활성화와 여수세계섬박람회 등 지자체 행사를 적극 지원하여 지역성장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원칙을 지키는 청렴으로 ‘국민의 신뢰’를 단단히 다지겠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처리를 당부하는 한편, 내부적으로는 “직원들과 늘 함께 고민하고 발로 뛰며,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겠다”는 소통 중심의 조직 운영 철학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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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에 불과” 동양화가 ‘남사 유은철’ 망백수 구십세 회고전
자연 속 삶을 그리는 사실적 기법 ‘문인화’ 외길인생… 생애 4번째 작품 선봬 붓의 놀림이 간결하면서도 힘이 넘친다. 그림 속 풍경은 고요하면서도 마치 살아있는 듯 생동감이 있다. 올해로 90세 화가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열적이다. 정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새삼스럽다. 동양화가 ‘남사(南史) 유은철(柳恩哲)’. 그가 망백수 구십세(望百壽 九十歲) 회고전을 연다. 12일(화) 오후 3시부터 17일(일)까지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6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회고전은 익산문화관광재단과 미술협회 후원, 그리고 주변 지인들의 성원에 힘입어 마련했다. 생애 4번째 개인 전시다. 그의 화풍은 문인화(文人畵)다. 시와 글, 그림이 어우러진 동양화다. 주로 꽃과 새, 물고기 등 자연을 보이는 모습 그대로 담는 현실적 기법을 사용한다. 화려한 기교 대신 단조로우면서도 작품의 내용성에 충실하다. 특히 한국화에서만 느낄 수 있는 ‘먹의 농담’과 ‘여백의 미’, ‘갈필의 흩어짐’이 잘 살아 있다. 먹 갈고 붓 잡은 지 50년. 그는 작품에 기교를 뽐내기 보다는 지난 세월의 기록을 이번 회고전에 담았다. 그는 “평소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학, 기러기, 사슴과 새우처럼 화목하고 평화로운 것들을 화폭에 담았다”며 “가족애가 깊으며, 평화롭게 장수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정감을 느껴 소재로 삼았다”고 전했다. 이번 회고전에서는 소재가 더욱 다양해졌다. 주로 그의 그림엔 평화롭고 한가로이 노는 동물들이 등장했는데, 이번엔 독수리와 호랑이 등 맹수도 담았다. 다만, 눈은 매섭더라도 전체적인 화폭은 평화를 상징하고 있다. 사람도 소재로 삼았다. 폭포 앞에선 자화상과 사물놀이, 장구춤, 강강수월래 등 전통과 풍요로움을 묘사했다. 또 동물들 배경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을 그려 넣어 문화도시 익산을 표현했다. ‘망백의 봄, 묵항에 담은 세월’을 선보이는 남사 유은철 동양화가의 구십세 회고전을 감상하며, 평화로운 삶의 여유를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남사 유은철 화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6회, 국제선면예술대전 특선, 전라북도미술대전 특선, 전국회호대전 특선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전라북도미술대전 초대작가를 지냈고, 현재 한국미술협회, 아트회, 현묵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전북문화예술발전 공헌 표창장, 마한서예문화대전 초대작가상, 전북예총하림예술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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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희 전북도의회 비례대표 후보, ‘대한민국을 이끌 여성지도자상’ 수상
“전북이 만든 강정희, 이제 전북을 위해, 도민 삶 바꾸는 정치 펼치겠다” 강정희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비례대표 후보가 ‘대한민국을 이끌 여성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 후보는 지난 4월 29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여성유권자연맹·한국여성단체협의회 공동 주최 ‘대한민국을 이끌 여성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강 후보는 평생 미용 한 길을 걸으며 ‘국가 공인 전북명장’으로 선정된 최고의 가위손이다. 그는 실력과 경험을 혼자 간직하는 대신 청년들과 나눴다. 익산 중앙동에 공유미용실 ‘살롱 노블레스’를 열어 취·창업의 꿈을 품은 청년 미용인들에게 기회의 문을 열어줬다. 지역을 떠나지 않아도 꿈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온몸으로 증명해 온 삶이었다. 강 후보는 수상 소감에서 “전북이 저를 만들었습니다. 이제는 제가 전북을 위해 일할 차례입니다. 전북 도민의 삶을 바꾸는 정치를 펼치겠습니다”라고 짧지만 묵직한 메시지를 전헸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비례대표에 나선 강 후보는 “현장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삶을 바탕으로 현장을 발로 뛰며 도민과 소통하고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신뢰받는 일 잘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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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청소년의 가족 ‘익산정나눔’ 5년째 변함 없는 사랑 ‘감동’
매월 둘째 주 화요일 보육시설 나와 홀로 선 자립청소년에 정성 가득 반찬제공 무려 5년째, 일가친척 한 명 없이 나 홀로 사는 청소년들에게 가족의 ‘소확행’을 전해주는 이들의 변함없는 사랑이 잔잔한 감동을 준다. 보육시설을 나와 홀로 선 자립청소년들에게 매월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정을 나누는 ‘익산정나눔(회장 이지혜)’의 100명 회원들이다. 익산정나눔은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후 1시 중앙동 ‘익산시 음식식품교육문화원’에서 반찬나눔을 진행한다. 오후 내내 만드는 반찬은 보통 대여섯 가지. 김치며 미역줄기볶음, 콩나물무침, 장조림 등 종류도 다양하다. 특히 반찬에 대한 만족도 조사와 선호도 조사를 해서 자립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만들어주고 있다. 반찬을 전해 받는 자립청소년들은 10대 후반에서 20대 나이로 현재 10명. 세상에 홀로 남겨진 이들 자립청소년에게 반찬을 제공해주는 익산정나눔은 엄마이자, 누나, 친구, 동생, 언니 같은 가족이나 마찬가지다. 올해로 5년째 매월 한결 같은 반찬나눔은 시간이 갈수록 가족애가 더더욱 열기를 더하고 있다. 더욱 감동적인 것은 반찬을 직접 만들어 나눔에 동참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11월 11일엔 함열 다송초등학교 교육가족들이 대거 참여했다. 채정미 교장과 남궁용석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전체 교직원 및 전교생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반찬나눔은 남궁용석 운영위원장이 3년 전부터 자녀들과 함께 이어온 소중한 인연이 계기가 됐다. 봉사의 가치를 자녀들뿐만 아니라 다송초 학생들, 채정미 교장 및 교직원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날 자리를 마련해 더욱 의미 있었다. 올 1월 13일엔 고창 남초등학교 학생들과 김유진 교사가 참여했다. 특히 이날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평소 다양한 지원을 받아온 학생들이 직접 나눔의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데 의미를 두고 김유진 교사와 이지혜 회장이 기획했다. 학생들은 사전에 위생교육과 안전교육을 받은 후 정성껏 반찬을 준비하고 포장하며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작은 손길이 모여 정성 가득한 반찬으로 완성되는 과정 속에서 학생들은 배려와 책임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월 10일엔 설을 맞아 명절 음식을 만들어 전달했다. 이날엔 매월 정기봉사자들과 함께 지원중학교 하서준, 조민서 학생, 남성여자중학교 조윤서 학생, 익산초등학교 조호준 학생이 손을 보탰다. 학생들은 직접 정성껏 만들고 포장하며 매월 나눔의 의미를 실천한 봉사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반찬나눔을 이어가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이지혜 익산정나눔 회장은 “반찬 나눔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우리 회원님들과 후원자님들, 그리고 반찬을 만들 수 있도록 공간을 배려해주신 익산시 관계 공무원분들께 감사하다”며 “또 알음알이로 동참해주시는 많은 분들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익산정나눔은 따뜻한 사람들 모임이다. 보여주기식이 아닌 진짜 마음에 우러나서 하시는 분들의 모임”이라며 “또 자립청소년들의 비밀 보장을 위해 비대면으로 반찬을 전달하는데, 반찬을 받은 청소년들이 ‘이모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고 적은 답장 한 마디가 보람을 느끼게 한다. 그동안의 피로를 봄눈 녹듯 사라지게 하는 ‘피로회젝제’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 회장은 또 “겨울엔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 반찬을 만드는데, 우리의 정을 받은 자립청소년들이 잘 되어서 우리와 같은 후원을 이어갔으면 하는 마음이고, 아울러 우리의 자녀들도 사랑 많은 후원자로 성장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로 덧붙였다. 매서운 동장군의 기세를 녹이는 가슴 따뜻한 사람들의 선행에 동참하고 싶은 시민들은 익산정나눔 이지혜 회장(☎010-2433-2427)에게 연락하거나 네이버밴드 익상정나눔에 가입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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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가공식품 전문 익산농협’ 꿈꾸는 김병옥 조합장
- MZ세대 입맛, 맘카페 입소문 탄 ‘생크림찹쌀떡’ 전국 ‘오픈런’… 해외로 수출 건강한 저염식에 고춧가루 함량 높이고 전통방식 생산한 고추장 깊은 맛 일품 방치된 미곡창고 개조 식품사업… 생산·가공·유통 아우른 ‘K-Food 농협’ 포부 ‘생크림 찹쌀떡’으로 전국 입맛을 사로잡으며 해외 진출까지 성공시킨 김병옥 익산농협 조합장. 그가 이번엔 ‘명품 고추장’으로 다시 한 번 성공 가도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대학 입시 때나 팔리던 찹쌀떡을 남녀노소는 물론이고, 사시사철 즐겨먹는 먹거리로 재탄생시킨 김 조합장. 그가 이번에 새롭게 내놓은 명품 고추장은 시중의 고추장과는 맛과 품질이 다르다. 우선 원재료인 고춧가루의 함량을 몇 배나 높이고, 제조방식 또한 조청과 직접 만든 메주 등을 사용한 전통비법이라는 점에서 가히 명품이라 자부할 만하다. 김 조합장은 2015년 취임한 이래 익산농협의 골격을 튼튼히 세우면서 대내외적 위상과 이미지를 크게 향상시켜왔다. 오로지 ‘조합의 존재 목적은 조합원의 소득 증대’라는 소신을 갖고, 경주해 마침내 현실로 만든 가히 ‘익산 농민의 대통령’이다. 익산농협을 ‘기업형 가공사업 전문 농협’으로 만들겠다는 김병옥 조합장. 그의 계획은 벌서부터 성공의 문턱에 와 있는 듯하다. 최근 송학동 리젠시빌아파트 사거리에 ‘명품 고추장 생산 판매장‘이 개장했고, 아울러 오래기간 방치돼 왔던 모현동 영신교회 옆 ‘익산농협 창고’도 최신식 HACCP(해썹) 시스템을 갖춘 식품사업소로 변모한 것이다. 현재 익산농협 본점 옆에 있는 떡방앗간에서는 생크림찹쌀떡을 주로 생산한다. 모현동 식품사업소에서는 떡볶이떡, 그리고 송학동에서 생산한 명품고추장을 한 개의 제품으로 구성해 즉석에서 떡볶이를 먹을 수 있는 ‘떡볶이 밀키트’를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해 올인하고 있는 그를 만나 가공 사업에 뛰어든 배경과 앞으로 계획 및 포부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처음에 떡방앗간 한다는 소식에 많은 우려가 있었습니다. 하시게 된 이유를 설명해주시죠? = 2015년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아 제가 익산농협 조합장에 취임한 후, 가장 우려했던 것은 농협 상황상 ‘금융 사업의 한계’가 올 것이라는 점이었습니다. 1금융권(전북은행, 주택은행, 기업은행 등)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이 펼쳐지면서 우리 익산농협 같은 2금융권 협동조합들은 정말 큰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당시 익산농협은 대형 마트 3개를 운영하고 있었지만,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등이 들어서면서 예전처럼 수익을 내지 못하는 형편이었습니다. 쌀 판매와 거대 조직을 이끌어갈 새로운 ‘가공 사업’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그런데 전국 1,120여 군데 농협들이 지자체 지원(국비, 도비, 시비 등)을 받아 농산물 가공 사업을 시도했으나, 대부분 실패해 직원 고용 유지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우리 익산농협도 2015년 작은 규모로 떡 방앗간을 시작했을 때, 기술이나 경험이 부족했습니다. 서울에서 기술자를 데려오면 금방 가버리기도 했고, 조합의 취지에 맞지 않게 사카린이나 방부제 같은 첨가물을 넣은 떡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헤쳐나간 것은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었습니다. 전국의 떡집을 다니며 기술을 배우고 습득했습니다. 송편(추석), 떡국떡(설날), 찹쌀떡(수능) 등 시기별로 소비되는 떡 외에 평소에도 소비할 수 있는 떡을 고민했습니다. #생크림 찹쌀떡의 폭발적 흥행 비결은 무엇일까요? = 생크림 찹쌀떡은 우연한 계기로 입소문 나기 시작했습니다. 신규 조합원 교육 당시 참여한 200여 명의 조합원들에게 별 기대 없이 선물로 생크림 찹쌀떡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익산농협은 꾸준히 떡을 만들어왔기에 맛에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MZ 세대와 맘카페 등에서 입소문이 난 것입니다. 떡을 맛본 젊은 MZ 세대 조합원과 여성 조합원들이 지역 맘카페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후기를 올리면서 점차 폭발적인 반응이 시작됐습니다. 그러더니 전국적인 오픈런 현상까지 생겼습니다. 온라인 입소문을 타고 강원도, 제주도 등 전국 각지에서 새벽 3시부터 텐트를 치고 대기할 정도였습니다. 직원들도 신이 났고, 전국적인 히트 상품이 되었습니다. #결국 조합장님이 계획한 떡 가공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덕분에 조합원들에 대한 환원이 커졌나요? = 최근에는 미국 LA 등 해외 시장까지 수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익성은 정말 놀랍습니다. 인건비 등 모든 비용을 제외하고 떡 하나만으로 1년에 23억 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일반적인 큰 농협들의 연간 손익이 40~50억 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대단한 성과입니다. 다만, 작년에는 찹쌀 가격이 너무 뛰어 원재료비 상승으로 수익이 다소 낮아지기도 했습니다. 떡 가공사업으로 인한 조합원들의 소득은 크게 증대됐습니다. 우선 전국 최고 수준 가격으로 벼를 매입했습니다. 약 3년 전부터 이천 쌀보다도 높게, 전라북도 평균보다 벼 1포대 당 10,000원씩을 더 얹어서 조합원들의 벼를 매입해 주고 있습니다. 조합원들에게 단순 배당금을 조금 더 주는 것보다, 피땀 흘려 농사지은 벼를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가격으로 매입해 주는 것이 가장 큰 복지이자 실질적인 소득 증대입니다. 조합원들이 익산농협을 100% 신뢰하는 이유입니다. #이번에는 고추장 사업에 도전하셨습니다. 이미 순창 등 지리적 이점을 가진 곳이 있고 시중에 고추장 제품도 많습니다. 익산농협에게는 불리한 상황인데, 굳이 고추장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 떡은 필요할 때만 찾아 먹는 별식이지만, 고추장은 매일 식탁에 오르는 주식과 다름없습니다. 어르신들이 멸치만 찍어서 밥을 비벼 드실 정도로 일상적인 식품이기에 시장성이 지속적입니다. 여기에 익산농협의 브랜드 파워가 있습니다. 이미 ‘생크림 찹쌀떡’으로 익산농협의 브랜드가 전국에 알려졌기 때문에, 이 인지도를 바탕으로 고추장 사업을 전개하고자 한 것입니다. #익산농협의 고추장과 기존 시중의 CJ, 대상과 같은 대기업의 고추장에 대한 차별화 전략이 있나요? = 대기업 고추장은 시장의 90% 이상을 독점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기계식으로 공장에서 4~5일 만에 벽돌 찍어내듯 단순하게 고추장을 만들어 식당 등에 저렴하게 대량 공급합니다. 익산농협 고추장은 대기업과 가격으로 경쟁할 수 없습니다. 대신 맛과 품질로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우선 전통방식으로 제조합니다. 6개월간 냉장 시설에서 숙성 기간을 거치며, 물엿 대신 쌀로 만든 조청을 듬뿍 넣고, 직접 엿기름을 기르고 메주를 쑤어 깊은 맛을 냅니다. 여기에 건강을 위한 ‘저염’과 고춧가루 함량을 몇 배나 높여 고품질 고추장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시중 고추장은 부풀어 오르거나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소금을 많이 넣고 끓입니다. 반면, 익산농협 고추장은 소금 함량을 대기업 제품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인 저염 고추장입니다. 때문에 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실온 보관이 아닌 냉장 보관 및 냉장 유통을 필수 원칙으로 합니다.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현대인에게 훨씬 건강한 선택지입니다. 특히 시중 고추장의 고춧가루 함량이 보통 11~19%인 것에 비해, 익산농협 고추장은 품질 좋은 국산 고춧가루를 아낌없이 대량 투입합니다. 시중 것보다 약 50~60% 수준을 더 넣고 있어 진하고 매콤한 맛을 냅니다. 원재료는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전량 국산 및 조합원 우선 수매하고 있습니다. 고추 농가는 대단위 농가보다 텃밭에서 몇 백 포기씩 소규모로 짓는 경우가 많아 한 사람에게 전량 수매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우리 조합원들이 생산한 고추를 최우선으로 전량 수매하고, 부족한 분량은 익산 관내 및 인근 지역 농가에서 좋은 가격으로 사들여 지역 농가 소득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익산농협 고추장 맛을 보니 정말로 진하고 매콤한 것이 시중 것보다 좋다고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이 고추장을 어떻게 생산하게 되었나요? = 사실 손맛이 뛰어난 집안은 대대로 손맛이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이 고추장도 대대로 손맛이 뛰어난 집안의 1948년생 78세 김오묵 조합원님으로부터 기술을 전수받아 생산하고 있습니다. 사실 고추장 사업은 4~5년 전부터 추진하려고 계획했습니다. 그러다 김오묵 조합원님이 만드신 고추장 맛을 보고 정신이 번뜩였습니다. 그래서 1년 넘게 고추장을 만들면서 기술 전수를 하고, 현재도 김오묵 조합원님의 손맛으로 명품 고추장을 차질 없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농가 어르신들도 함께 참여하며 전통 명품 고추장을 만들어 일자리 창출 효과도 내고 있습니다. #생크림 찹쌀떡, 명품 고추장 외에 또 다른 가공 상품도 계획 중이신가요? = 네. 우리 고추장과 쌀, 떡을 활용한 ‘떡볶이 밀키트’ 사업을 준비 중입니다. 실제 작년에 기계 교체 시기 동안 타사에서 임시로 만들어온 떡국떡도 원재료가 좋아 잠깐 사이에 2억 원어치나 팔렸을 정도로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앞으로 1인 가구를 겨냥한 소포장, 특히 바로 쪄서 급속 냉동한 송편 등 다채로운 소포장 떡 제품을 익산농협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 유통할 예정입니다. #식품 가공 사업에 많은 비전을 가지신 듯합니다. 향후 목표와 비전을 설명해주시겠습니까? = 한 마디로 ‘기업형 가공사업 전문 농협’으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떡 가공 사업에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향후 산업단지에 거대한 가공 공장을 세워 ‘기업형 익산농협’을 만들고자 합니다. 금융 사업에만 의존하지 않고 생산, 가공, 유통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를 생산하는 기업형 농협, 세계로 수출하는 K-Food 농협이 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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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가공식품 전문 익산농협’ 꿈꾸는 김병옥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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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평화동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보훈가정에 100만원 전달
- 이용주평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평화동내 보훈가정을 위해 100만원의 성금을 전해 감동을 주고 있다. 이용주 위원장은 이날 평화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보훈가정에게 전해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4가정에 각 25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평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5기와 제6기 민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용주 위원장은 선친이 월남전 참전용사인 국가유공자 유족이기도 하다. 특히 이 위원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보훈가정에 감사와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2021년부터 매년 보훈가정을 위한 성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이용주 민간위원장은"아버지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같은 보훈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되고 싶었다"며"작은 정성이지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윤정 평화동장은"6년째 변함없이 보훈가정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용주 위원장께깊이 감사드린다"며"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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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평화동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보훈가정에 1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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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후 국토교통 행정 전문가’ 백승호 익산국토청장 취임
- 제60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에 백승호 국토교통부 성장거점정책과장(53)이 5월 29일자로 취임했다. 신임 백승호 청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출신으로, 제주제일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제4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2003년에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대통령비서실 파견을 거쳐 국토교통부 국가공간정보센터장, 민간임대정책과장, 부동산산업과장, 미래전략담당관, 성장거점정책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백 청장은 주택, 토지, 예산, 산업입지 등 국토교통부의 다양한 핵심 업무를 두루 섭렵한 전천후 행정가로 평가받는다. 특히 세심하고 성실한 업무처리와 합리적인 의사결정,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으로 부처 내에서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백 청장은 우선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임을 강조하며, 관할 건설현장의 인명 사고를 철저히 방지하기 위해 사소한 징후도 넘기지 않는 기본에 충실한 구조적 안전 시스템을 완성하고 촘촘한 예방 점검과 빈틈없는 재해·재난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상생과 소통을 기반으로 ‘호남의 미래’를 함께 그리겠다”라며, 해상교량과 간선도로망 등 핵심 인프라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동시에 대규모 새만금 산업단지 활성화와 여수세계섬박람회 등 지자체 행사를 적극 지원하여 지역성장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원칙을 지키는 청렴으로 ‘국민의 신뢰’를 단단히 다지겠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처리를 당부하는 한편, 내부적으로는 “직원들과 늘 함께 고민하고 발로 뛰며,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겠다”는 소통 중심의 조직 운영 철학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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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후 국토교통 행정 전문가’ 백승호 익산국토청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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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에 불과” 동양화가 ‘남사 유은철’ 망백수 구십세 회고전
- 자연 속 삶을 그리는 사실적 기법 ‘문인화’ 외길인생… 생애 4번째 작품 선봬 붓의 놀림이 간결하면서도 힘이 넘친다. 그림 속 풍경은 고요하면서도 마치 살아있는 듯 생동감이 있다. 올해로 90세 화가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열적이다. 정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새삼스럽다. 동양화가 ‘남사(南史) 유은철(柳恩哲)’. 그가 망백수 구십세(望百壽 九十歲) 회고전을 연다. 12일(화) 오후 3시부터 17일(일)까지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6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회고전은 익산문화관광재단과 미술협회 후원, 그리고 주변 지인들의 성원에 힘입어 마련했다. 생애 4번째 개인 전시다. 그의 화풍은 문인화(文人畵)다. 시와 글, 그림이 어우러진 동양화다. 주로 꽃과 새, 물고기 등 자연을 보이는 모습 그대로 담는 현실적 기법을 사용한다. 화려한 기교 대신 단조로우면서도 작품의 내용성에 충실하다. 특히 한국화에서만 느낄 수 있는 ‘먹의 농담’과 ‘여백의 미’, ‘갈필의 흩어짐’이 잘 살아 있다. 먹 갈고 붓 잡은 지 50년. 그는 작품에 기교를 뽐내기 보다는 지난 세월의 기록을 이번 회고전에 담았다. 그는 “평소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학, 기러기, 사슴과 새우처럼 화목하고 평화로운 것들을 화폭에 담았다”며 “가족애가 깊으며, 평화롭게 장수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정감을 느껴 소재로 삼았다”고 전했다. 이번 회고전에서는 소재가 더욱 다양해졌다. 주로 그의 그림엔 평화롭고 한가로이 노는 동물들이 등장했는데, 이번엔 독수리와 호랑이 등 맹수도 담았다. 다만, 눈은 매섭더라도 전체적인 화폭은 평화를 상징하고 있다. 사람도 소재로 삼았다. 폭포 앞에선 자화상과 사물놀이, 장구춤, 강강수월래 등 전통과 풍요로움을 묘사했다. 또 동물들 배경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을 그려 넣어 문화도시 익산을 표현했다. ‘망백의 봄, 묵항에 담은 세월’을 선보이는 남사 유은철 동양화가의 구십세 회고전을 감상하며, 평화로운 삶의 여유를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남사 유은철 화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6회, 국제선면예술대전 특선, 전라북도미술대전 특선, 전국회호대전 특선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전라북도미술대전 초대작가를 지냈고, 현재 한국미술협회, 아트회, 현묵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전북문화예술발전 공헌 표창장, 마한서예문화대전 초대작가상, 전북예총하림예술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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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에 불과” 동양화가 ‘남사 유은철’ 망백수 구십세 회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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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희 전북도의회 비례대표 후보, ‘대한민국을 이끌 여성지도자상’ 수상
- “전북이 만든 강정희, 이제 전북을 위해, 도민 삶 바꾸는 정치 펼치겠다” 강정희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비례대표 후보가 ‘대한민국을 이끌 여성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 후보는 지난 4월 29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여성유권자연맹·한국여성단체협의회 공동 주최 ‘대한민국을 이끌 여성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강 후보는 평생 미용 한 길을 걸으며 ‘국가 공인 전북명장’으로 선정된 최고의 가위손이다. 그는 실력과 경험을 혼자 간직하는 대신 청년들과 나눴다. 익산 중앙동에 공유미용실 ‘살롱 노블레스’를 열어 취·창업의 꿈을 품은 청년 미용인들에게 기회의 문을 열어줬다. 지역을 떠나지 않아도 꿈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온몸으로 증명해 온 삶이었다. 강 후보는 수상 소감에서 “전북이 저를 만들었습니다. 이제는 제가 전북을 위해 일할 차례입니다. 전북 도민의 삶을 바꾸는 정치를 펼치겠습니다”라고 짧지만 묵직한 메시지를 전헸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비례대표에 나선 강 후보는 “현장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삶을 바탕으로 현장을 발로 뛰며 도민과 소통하고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신뢰받는 일 잘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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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희 전북도의회 비례대표 후보, ‘대한민국을 이끌 여성지도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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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청소년의 가족 ‘익산정나눔’ 5년째 변함 없는 사랑 ‘감동’
- 매월 둘째 주 화요일 보육시설 나와 홀로 선 자립청소년에 정성 가득 반찬제공 무려 5년째, 일가친척 한 명 없이 나 홀로 사는 청소년들에게 가족의 ‘소확행’을 전해주는 이들의 변함없는 사랑이 잔잔한 감동을 준다. 보육시설을 나와 홀로 선 자립청소년들에게 매월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정을 나누는 ‘익산정나눔(회장 이지혜)’의 100명 회원들이다. 익산정나눔은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후 1시 중앙동 ‘익산시 음식식품교육문화원’에서 반찬나눔을 진행한다. 오후 내내 만드는 반찬은 보통 대여섯 가지. 김치며 미역줄기볶음, 콩나물무침, 장조림 등 종류도 다양하다. 특히 반찬에 대한 만족도 조사와 선호도 조사를 해서 자립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만들어주고 있다. 반찬을 전해 받는 자립청소년들은 10대 후반에서 20대 나이로 현재 10명. 세상에 홀로 남겨진 이들 자립청소년에게 반찬을 제공해주는 익산정나눔은 엄마이자, 누나, 친구, 동생, 언니 같은 가족이나 마찬가지다. 올해로 5년째 매월 한결 같은 반찬나눔은 시간이 갈수록 가족애가 더더욱 열기를 더하고 있다. 더욱 감동적인 것은 반찬을 직접 만들어 나눔에 동참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11월 11일엔 함열 다송초등학교 교육가족들이 대거 참여했다. 채정미 교장과 남궁용석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전체 교직원 및 전교생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반찬나눔은 남궁용석 운영위원장이 3년 전부터 자녀들과 함께 이어온 소중한 인연이 계기가 됐다. 봉사의 가치를 자녀들뿐만 아니라 다송초 학생들, 채정미 교장 및 교직원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날 자리를 마련해 더욱 의미 있었다. 올 1월 13일엔 고창 남초등학교 학생들과 김유진 교사가 참여했다. 특히 이날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평소 다양한 지원을 받아온 학생들이 직접 나눔의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데 의미를 두고 김유진 교사와 이지혜 회장이 기획했다. 학생들은 사전에 위생교육과 안전교육을 받은 후 정성껏 반찬을 준비하고 포장하며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작은 손길이 모여 정성 가득한 반찬으로 완성되는 과정 속에서 학생들은 배려와 책임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월 10일엔 설을 맞아 명절 음식을 만들어 전달했다. 이날엔 매월 정기봉사자들과 함께 지원중학교 하서준, 조민서 학생, 남성여자중학교 조윤서 학생, 익산초등학교 조호준 학생이 손을 보탰다. 학생들은 직접 정성껏 만들고 포장하며 매월 나눔의 의미를 실천한 봉사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반찬나눔을 이어가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이지혜 익산정나눔 회장은 “반찬 나눔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우리 회원님들과 후원자님들, 그리고 반찬을 만들 수 있도록 공간을 배려해주신 익산시 관계 공무원분들께 감사하다”며 “또 알음알이로 동참해주시는 많은 분들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익산정나눔은 따뜻한 사람들 모임이다. 보여주기식이 아닌 진짜 마음에 우러나서 하시는 분들의 모임”이라며 “또 자립청소년들의 비밀 보장을 위해 비대면으로 반찬을 전달하는데, 반찬을 받은 청소년들이 ‘이모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고 적은 답장 한 마디가 보람을 느끼게 한다. 그동안의 피로를 봄눈 녹듯 사라지게 하는 ‘피로회젝제’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 회장은 또 “겨울엔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 반찬을 만드는데, 우리의 정을 받은 자립청소년들이 잘 되어서 우리와 같은 후원을 이어갔으면 하는 마음이고, 아울러 우리의 자녀들도 사랑 많은 후원자로 성장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로 덧붙였다. 매서운 동장군의 기세를 녹이는 가슴 따뜻한 사람들의 선행에 동참하고 싶은 시민들은 익산정나눔 이지혜 회장(☎010-2433-2427)에게 연락하거나 네이버밴드 익상정나눔에 가입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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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청소년의 가족 ‘익산정나눔’ 5년째 변함 없는 사랑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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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가공식품 전문 익산농협’ 꿈꾸는 김병옥 조합장
- MZ세대 입맛, 맘카페 입소문 탄 ‘생크림찹쌀떡’ 전국 ‘오픈런’… 해외로 수출 건강한 저염식에 고춧가루 함량 높이고 전통방식 생산한 고추장 깊은 맛 일품 방치된 미곡창고 개조 식품사업… 생산·가공·유통 아우른 ‘K-Food 농협’ 포부 ‘생크림 찹쌀떡’으로 전국 입맛을 사로잡으며 해외 진출까지 성공시킨 김병옥 익산농협 조합장. 그가 이번엔 ‘명품 고추장’으로 다시 한 번 성공 가도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대학 입시 때나 팔리던 찹쌀떡을 남녀노소는 물론이고, 사시사철 즐겨먹는 먹거리로 재탄생시킨 김 조합장. 그가 이번에 새롭게 내놓은 명품 고추장은 시중의 고추장과는 맛과 품질이 다르다. 우선 원재료인 고춧가루의 함량을 몇 배나 높이고, 제조방식 또한 조청과 직접 만든 메주 등을 사용한 전통비법이라는 점에서 가히 명품이라 자부할 만하다. 김 조합장은 2015년 취임한 이래 익산농협의 골격을 튼튼히 세우면서 대내외적 위상과 이미지를 크게 향상시켜왔다. 오로지 ‘조합의 존재 목적은 조합원의 소득 증대’라는 소신을 갖고, 경주해 마침내 현실로 만든 가히 ‘익산 농민의 대통령’이다. 익산농협을 ‘기업형 가공사업 전문 농협’으로 만들겠다는 김병옥 조합장. 그의 계획은 벌서부터 성공의 문턱에 와 있는 듯하다. 최근 송학동 리젠시빌아파트 사거리에 ‘명품 고추장 생산 판매장‘이 개장했고, 아울러 오래기간 방치돼 왔던 모현동 영신교회 옆 ‘익산농협 창고’도 최신식 HACCP(해썹) 시스템을 갖춘 식품사업소로 변모한 것이다. 현재 익산농협 본점 옆에 있는 떡방앗간에서는 생크림찹쌀떡을 주로 생산한다. 모현동 식품사업소에서는 떡볶이떡, 그리고 송학동에서 생산한 명품고추장을 한 개의 제품으로 구성해 즉석에서 떡볶이를 먹을 수 있는 ‘떡볶이 밀키트’를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해 올인하고 있는 그를 만나 가공 사업에 뛰어든 배경과 앞으로 계획 및 포부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처음에 떡방앗간 한다는 소식에 많은 우려가 있었습니다. 하시게 된 이유를 설명해주시죠? = 2015년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아 제가 익산농협 조합장에 취임한 후, 가장 우려했던 것은 농협 상황상 ‘금융 사업의 한계’가 올 것이라는 점이었습니다. 1금융권(전북은행, 주택은행, 기업은행 등)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이 펼쳐지면서 우리 익산농협 같은 2금융권 협동조합들은 정말 큰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당시 익산농협은 대형 마트 3개를 운영하고 있었지만,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등이 들어서면서 예전처럼 수익을 내지 못하는 형편이었습니다. 쌀 판매와 거대 조직을 이끌어갈 새로운 ‘가공 사업’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그런데 전국 1,120여 군데 농협들이 지자체 지원(국비, 도비, 시비 등)을 받아 농산물 가공 사업을 시도했으나, 대부분 실패해 직원 고용 유지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우리 익산농협도 2015년 작은 규모로 떡 방앗간을 시작했을 때, 기술이나 경험이 부족했습니다. 서울에서 기술자를 데려오면 금방 가버리기도 했고, 조합의 취지에 맞지 않게 사카린이나 방부제 같은 첨가물을 넣은 떡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헤쳐나간 것은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었습니다. 전국의 떡집을 다니며 기술을 배우고 습득했습니다. 송편(추석), 떡국떡(설날), 찹쌀떡(수능) 등 시기별로 소비되는 떡 외에 평소에도 소비할 수 있는 떡을 고민했습니다. #생크림 찹쌀떡의 폭발적 흥행 비결은 무엇일까요? = 생크림 찹쌀떡은 우연한 계기로 입소문 나기 시작했습니다. 신규 조합원 교육 당시 참여한 200여 명의 조합원들에게 별 기대 없이 선물로 생크림 찹쌀떡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익산농협은 꾸준히 떡을 만들어왔기에 맛에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MZ 세대와 맘카페 등에서 입소문이 난 것입니다. 떡을 맛본 젊은 MZ 세대 조합원과 여성 조합원들이 지역 맘카페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후기를 올리면서 점차 폭발적인 반응이 시작됐습니다. 그러더니 전국적인 오픈런 현상까지 생겼습니다. 온라인 입소문을 타고 강원도, 제주도 등 전국 각지에서 새벽 3시부터 텐트를 치고 대기할 정도였습니다. 직원들도 신이 났고, 전국적인 히트 상품이 되었습니다. #결국 조합장님이 계획한 떡 가공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덕분에 조합원들에 대한 환원이 커졌나요? = 최근에는 미국 LA 등 해외 시장까지 수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익성은 정말 놀랍습니다. 인건비 등 모든 비용을 제외하고 떡 하나만으로 1년에 23억 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일반적인 큰 농협들의 연간 손익이 40~50억 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대단한 성과입니다. 다만, 작년에는 찹쌀 가격이 너무 뛰어 원재료비 상승으로 수익이 다소 낮아지기도 했습니다. 떡 가공사업으로 인한 조합원들의 소득은 크게 증대됐습니다. 우선 전국 최고 수준 가격으로 벼를 매입했습니다. 약 3년 전부터 이천 쌀보다도 높게, 전라북도 평균보다 벼 1포대 당 10,000원씩을 더 얹어서 조합원들의 벼를 매입해 주고 있습니다. 조합원들에게 단순 배당금을 조금 더 주는 것보다, 피땀 흘려 농사지은 벼를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가격으로 매입해 주는 것이 가장 큰 복지이자 실질적인 소득 증대입니다. 조합원들이 익산농협을 100% 신뢰하는 이유입니다. #이번에는 고추장 사업에 도전하셨습니다. 이미 순창 등 지리적 이점을 가진 곳이 있고 시중에 고추장 제품도 많습니다. 익산농협에게는 불리한 상황인데, 굳이 고추장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 떡은 필요할 때만 찾아 먹는 별식이지만, 고추장은 매일 식탁에 오르는 주식과 다름없습니다. 어르신들이 멸치만 찍어서 밥을 비벼 드실 정도로 일상적인 식품이기에 시장성이 지속적입니다. 여기에 익산농협의 브랜드 파워가 있습니다. 이미 ‘생크림 찹쌀떡’으로 익산농협의 브랜드가 전국에 알려졌기 때문에, 이 인지도를 바탕으로 고추장 사업을 전개하고자 한 것입니다. #익산농협의 고추장과 기존 시중의 CJ, 대상과 같은 대기업의 고추장에 대한 차별화 전략이 있나요? = 대기업 고추장은 시장의 90% 이상을 독점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기계식으로 공장에서 4~5일 만에 벽돌 찍어내듯 단순하게 고추장을 만들어 식당 등에 저렴하게 대량 공급합니다. 익산농협 고추장은 대기업과 가격으로 경쟁할 수 없습니다. 대신 맛과 품질로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우선 전통방식으로 제조합니다. 6개월간 냉장 시설에서 숙성 기간을 거치며, 물엿 대신 쌀로 만든 조청을 듬뿍 넣고, 직접 엿기름을 기르고 메주를 쑤어 깊은 맛을 냅니다. 여기에 건강을 위한 ‘저염’과 고춧가루 함량을 몇 배나 높여 고품질 고추장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시중 고추장은 부풀어 오르거나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소금을 많이 넣고 끓입니다. 반면, 익산농협 고추장은 소금 함량을 대기업 제품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인 저염 고추장입니다. 때문에 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실온 보관이 아닌 냉장 보관 및 냉장 유통을 필수 원칙으로 합니다.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현대인에게 훨씬 건강한 선택지입니다. 특히 시중 고추장의 고춧가루 함량이 보통 11~19%인 것에 비해, 익산농협 고추장은 품질 좋은 국산 고춧가루를 아낌없이 대량 투입합니다. 시중 것보다 약 50~60% 수준을 더 넣고 있어 진하고 매콤한 맛을 냅니다. 원재료는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전량 국산 및 조합원 우선 수매하고 있습니다. 고추 농가는 대단위 농가보다 텃밭에서 몇 백 포기씩 소규모로 짓는 경우가 많아 한 사람에게 전량 수매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우리 조합원들이 생산한 고추를 최우선으로 전량 수매하고, 부족한 분량은 익산 관내 및 인근 지역 농가에서 좋은 가격으로 사들여 지역 농가 소득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익산농협 고추장 맛을 보니 정말로 진하고 매콤한 것이 시중 것보다 좋다고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이 고추장을 어떻게 생산하게 되었나요? = 사실 손맛이 뛰어난 집안은 대대로 손맛이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이 고추장도 대대로 손맛이 뛰어난 집안의 1948년생 78세 김오묵 조합원님으로부터 기술을 전수받아 생산하고 있습니다. 사실 고추장 사업은 4~5년 전부터 추진하려고 계획했습니다. 그러다 김오묵 조합원님이 만드신 고추장 맛을 보고 정신이 번뜩였습니다. 그래서 1년 넘게 고추장을 만들면서 기술 전수를 하고, 현재도 김오묵 조합원님의 손맛으로 명품 고추장을 차질 없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농가 어르신들도 함께 참여하며 전통 명품 고추장을 만들어 일자리 창출 효과도 내고 있습니다. #생크림 찹쌀떡, 명품 고추장 외에 또 다른 가공 상품도 계획 중이신가요? = 네. 우리 고추장과 쌀, 떡을 활용한 ‘떡볶이 밀키트’ 사업을 준비 중입니다. 실제 작년에 기계 교체 시기 동안 타사에서 임시로 만들어온 떡국떡도 원재료가 좋아 잠깐 사이에 2억 원어치나 팔렸을 정도로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앞으로 1인 가구를 겨냥한 소포장, 특히 바로 쪄서 급속 냉동한 송편 등 다채로운 소포장 떡 제품을 익산농협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 유통할 예정입니다. #식품 가공 사업에 많은 비전을 가지신 듯합니다. 향후 목표와 비전을 설명해주시겠습니까? = 한 마디로 ‘기업형 가공사업 전문 농협’으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떡 가공 사업에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향후 산업단지에 거대한 가공 공장을 세워 ‘기업형 익산농협’을 만들고자 합니다. 금융 사업에만 의존하지 않고 생산, 가공, 유통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를 생산하는 기업형 농협, 세계로 수출하는 K-Food 농협이 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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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가공식품 전문 익산농협’ 꿈꾸는 김병옥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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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평화동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보훈가정에 100만원 전달
- 이용주평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평화동내 보훈가정을 위해 100만원의 성금을 전해 감동을 주고 있다. 이용주 위원장은 이날 평화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보훈가정에게 전해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4가정에 각 25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평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5기와 제6기 민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용주 위원장은 선친이 월남전 참전용사인 국가유공자 유족이기도 하다. 특히 이 위원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보훈가정에 감사와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2021년부터 매년 보훈가정을 위한 성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이용주 민간위원장은"아버지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같은 보훈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되고 싶었다"며"작은 정성이지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윤정 평화동장은"6년째 변함없이 보훈가정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용주 위원장께깊이 감사드린다"며"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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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평화동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보훈가정에 1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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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후 국토교통 행정 전문가’ 백승호 익산국토청장 취임
- 제60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에 백승호 국토교통부 성장거점정책과장(53)이 5월 29일자로 취임했다. 신임 백승호 청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출신으로, 제주제일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제4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2003년에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대통령비서실 파견을 거쳐 국토교통부 국가공간정보센터장, 민간임대정책과장, 부동산산업과장, 미래전략담당관, 성장거점정책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백 청장은 주택, 토지, 예산, 산업입지 등 국토교통부의 다양한 핵심 업무를 두루 섭렵한 전천후 행정가로 평가받는다. 특히 세심하고 성실한 업무처리와 합리적인 의사결정,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으로 부처 내에서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백 청장은 우선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임을 강조하며, 관할 건설현장의 인명 사고를 철저히 방지하기 위해 사소한 징후도 넘기지 않는 기본에 충실한 구조적 안전 시스템을 완성하고 촘촘한 예방 점검과 빈틈없는 재해·재난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상생과 소통을 기반으로 ‘호남의 미래’를 함께 그리겠다”라며, 해상교량과 간선도로망 등 핵심 인프라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동시에 대규모 새만금 산업단지 활성화와 여수세계섬박람회 등 지자체 행사를 적극 지원하여 지역성장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원칙을 지키는 청렴으로 ‘국민의 신뢰’를 단단히 다지겠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처리를 당부하는 한편, 내부적으로는 “직원들과 늘 함께 고민하고 발로 뛰며,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겠다”는 소통 중심의 조직 운영 철학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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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후 국토교통 행정 전문가’ 백승호 익산국토청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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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에 불과” 동양화가 ‘남사 유은철’ 망백수 구십세 회고전
- 자연 속 삶을 그리는 사실적 기법 ‘문인화’ 외길인생… 생애 4번째 작품 선봬 붓의 놀림이 간결하면서도 힘이 넘친다. 그림 속 풍경은 고요하면서도 마치 살아있는 듯 생동감이 있다. 올해로 90세 화가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열적이다. 정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새삼스럽다. 동양화가 ‘남사(南史) 유은철(柳恩哲)’. 그가 망백수 구십세(望百壽 九十歲) 회고전을 연다. 12일(화) 오후 3시부터 17일(일)까지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6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회고전은 익산문화관광재단과 미술협회 후원, 그리고 주변 지인들의 성원에 힘입어 마련했다. 생애 4번째 개인 전시다. 그의 화풍은 문인화(文人畵)다. 시와 글, 그림이 어우러진 동양화다. 주로 꽃과 새, 물고기 등 자연을 보이는 모습 그대로 담는 현실적 기법을 사용한다. 화려한 기교 대신 단조로우면서도 작품의 내용성에 충실하다. 특히 한국화에서만 느낄 수 있는 ‘먹의 농담’과 ‘여백의 미’, ‘갈필의 흩어짐’이 잘 살아 있다. 먹 갈고 붓 잡은 지 50년. 그는 작품에 기교를 뽐내기 보다는 지난 세월의 기록을 이번 회고전에 담았다. 그는 “평소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학, 기러기, 사슴과 새우처럼 화목하고 평화로운 것들을 화폭에 담았다”며 “가족애가 깊으며, 평화롭게 장수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정감을 느껴 소재로 삼았다”고 전했다. 이번 회고전에서는 소재가 더욱 다양해졌다. 주로 그의 그림엔 평화롭고 한가로이 노는 동물들이 등장했는데, 이번엔 독수리와 호랑이 등 맹수도 담았다. 다만, 눈은 매섭더라도 전체적인 화폭은 평화를 상징하고 있다. 사람도 소재로 삼았다. 폭포 앞에선 자화상과 사물놀이, 장구춤, 강강수월래 등 전통과 풍요로움을 묘사했다. 또 동물들 배경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을 그려 넣어 문화도시 익산을 표현했다. ‘망백의 봄, 묵항에 담은 세월’을 선보이는 남사 유은철 동양화가의 구십세 회고전을 감상하며, 평화로운 삶의 여유를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남사 유은철 화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6회, 국제선면예술대전 특선, 전라북도미술대전 특선, 전국회호대전 특선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전라북도미술대전 초대작가를 지냈고, 현재 한국미술협회, 아트회, 현묵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전북문화예술발전 공헌 표창장, 마한서예문화대전 초대작가상, 전북예총하림예술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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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에 불과” 동양화가 ‘남사 유은철’ 망백수 구십세 회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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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희 전북도의회 비례대표 후보, ‘대한민국을 이끌 여성지도자상’ 수상
- “전북이 만든 강정희, 이제 전북을 위해, 도민 삶 바꾸는 정치 펼치겠다” 강정희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비례대표 후보가 ‘대한민국을 이끌 여성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 후보는 지난 4월 29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여성유권자연맹·한국여성단체협의회 공동 주최 ‘대한민국을 이끌 여성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강 후보는 평생 미용 한 길을 걸으며 ‘국가 공인 전북명장’으로 선정된 최고의 가위손이다. 그는 실력과 경험을 혼자 간직하는 대신 청년들과 나눴다. 익산 중앙동에 공유미용실 ‘살롱 노블레스’를 열어 취·창업의 꿈을 품은 청년 미용인들에게 기회의 문을 열어줬다. 지역을 떠나지 않아도 꿈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온몸으로 증명해 온 삶이었다. 강 후보는 수상 소감에서 “전북이 저를 만들었습니다. 이제는 제가 전북을 위해 일할 차례입니다. 전북 도민의 삶을 바꾸는 정치를 펼치겠습니다”라고 짧지만 묵직한 메시지를 전헸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비례대표에 나선 강 후보는 “현장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삶을 바탕으로 현장을 발로 뛰며 도민과 소통하고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신뢰받는 일 잘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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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희 전북도의회 비례대표 후보, ‘대한민국을 이끌 여성지도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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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청소년의 가족 ‘익산정나눔’ 5년째 변함 없는 사랑 ‘감동’
- 매월 둘째 주 화요일 보육시설 나와 홀로 선 자립청소년에 정성 가득 반찬제공 무려 5년째, 일가친척 한 명 없이 나 홀로 사는 청소년들에게 가족의 ‘소확행’을 전해주는 이들의 변함없는 사랑이 잔잔한 감동을 준다. 보육시설을 나와 홀로 선 자립청소년들에게 매월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정을 나누는 ‘익산정나눔(회장 이지혜)’의 100명 회원들이다. 익산정나눔은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후 1시 중앙동 ‘익산시 음식식품교육문화원’에서 반찬나눔을 진행한다. 오후 내내 만드는 반찬은 보통 대여섯 가지. 김치며 미역줄기볶음, 콩나물무침, 장조림 등 종류도 다양하다. 특히 반찬에 대한 만족도 조사와 선호도 조사를 해서 자립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만들어주고 있다. 반찬을 전해 받는 자립청소년들은 10대 후반에서 20대 나이로 현재 10명. 세상에 홀로 남겨진 이들 자립청소년에게 반찬을 제공해주는 익산정나눔은 엄마이자, 누나, 친구, 동생, 언니 같은 가족이나 마찬가지다. 올해로 5년째 매월 한결 같은 반찬나눔은 시간이 갈수록 가족애가 더더욱 열기를 더하고 있다. 더욱 감동적인 것은 반찬을 직접 만들어 나눔에 동참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11월 11일엔 함열 다송초등학교 교육가족들이 대거 참여했다. 채정미 교장과 남궁용석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전체 교직원 및 전교생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반찬나눔은 남궁용석 운영위원장이 3년 전부터 자녀들과 함께 이어온 소중한 인연이 계기가 됐다. 봉사의 가치를 자녀들뿐만 아니라 다송초 학생들, 채정미 교장 및 교직원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날 자리를 마련해 더욱 의미 있었다. 올 1월 13일엔 고창 남초등학교 학생들과 김유진 교사가 참여했다. 특히 이날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평소 다양한 지원을 받아온 학생들이 직접 나눔의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데 의미를 두고 김유진 교사와 이지혜 회장이 기획했다. 학생들은 사전에 위생교육과 안전교육을 받은 후 정성껏 반찬을 준비하고 포장하며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작은 손길이 모여 정성 가득한 반찬으로 완성되는 과정 속에서 학생들은 배려와 책임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월 10일엔 설을 맞아 명절 음식을 만들어 전달했다. 이날엔 매월 정기봉사자들과 함께 지원중학교 하서준, 조민서 학생, 남성여자중학교 조윤서 학생, 익산초등학교 조호준 학생이 손을 보탰다. 학생들은 직접 정성껏 만들고 포장하며 매월 나눔의 의미를 실천한 봉사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반찬나눔을 이어가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이지혜 익산정나눔 회장은 “반찬 나눔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우리 회원님들과 후원자님들, 그리고 반찬을 만들 수 있도록 공간을 배려해주신 익산시 관계 공무원분들께 감사하다”며 “또 알음알이로 동참해주시는 많은 분들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익산정나눔은 따뜻한 사람들 모임이다. 보여주기식이 아닌 진짜 마음에 우러나서 하시는 분들의 모임”이라며 “또 자립청소년들의 비밀 보장을 위해 비대면으로 반찬을 전달하는데, 반찬을 받은 청소년들이 ‘이모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고 적은 답장 한 마디가 보람을 느끼게 한다. 그동안의 피로를 봄눈 녹듯 사라지게 하는 ‘피로회젝제’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 회장은 또 “겨울엔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 반찬을 만드는데, 우리의 정을 받은 자립청소년들이 잘 되어서 우리와 같은 후원을 이어갔으면 하는 마음이고, 아울러 우리의 자녀들도 사랑 많은 후원자로 성장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로 덧붙였다. 매서운 동장군의 기세를 녹이는 가슴 따뜻한 사람들의 선행에 동참하고 싶은 시민들은 익산정나눔 이지혜 회장(☎010-2433-2427)에게 연락하거나 네이버밴드 익상정나눔에 가입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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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청소년의 가족 ‘익산정나눔’ 5년째 변함 없는 사랑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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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권 익산이리JC 특우회 43대 회장 취임
- 어양동 ‘오수장어’ 운영하며 건설업도… 근면 성실로 자수성가 김상권 제43대 익산이리JC 특우회장이 ‘힘찬 도약’을 취임 일성으로 선언하며 “‘회원과 함께하고, 참여하고, 행동하는 JC‘라는 슬로건으로 병오년 한해 회원들과 함께 열심히 달려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42대 전임 김영만 회장으로부터 바통을 이어 받아 43대 집행부를 이끌게 된 김 신임 회장은 지난 3일 궁웨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말보다는 행동으로, 행동보다는 모습으로 보여드리겠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만이 우리 특우회가 한층 더 성숙하고 발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협력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익산 토박이로, 어양동에서 장어명가 ’오수장어‘를 운영하며 건설업도 병행하고 있는 사업가다. 특히 근면 성실함은 그의 전문특허로 불릴 만큼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다. 뚝심 하나로 자수성가한 김 회장은 남모른 선행도 베푸는 독지가이기도 하다. 한편, 이날 김 회장의 취임식에는 특우회 역대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 그리고 수 많은 지인들이 참석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 특히 이날 취임식엔 김 회장의 오랜 지기이자 멘토인 송태규 민주당익산갑지역위원장과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고, 박경철 전 익산시장과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 심보균 전 행안부 차관을 비롯한 익산시장 출마 예정자들과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노리는 이원택 국회의원 등 많은 정치인들도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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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권 익산이리JC 특우회 43대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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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이영훈 교수, 글로벌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선정
- 원광대학교병원 이영훈 교수가 올해 글로벌 최상위 2% 세계 과학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가 글로벌 정보 분석 기업이자 세계적 연구논문 출판사인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가 공동 발표한 ‘2025 글로벌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리스트(Top 2% Scientists)’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세계 상위 2% 과학자’는 SCOPUS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연구자의 피인용도, h-index(연구 생산성 및 영향력 지표), 공동저자 보정 지수 등 학문적 영향력 지표를 종합해 선정하는 국제적 권위의 리스트다. 22개 과학 분야와 174개 세부 분야에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를 대상으로 선정 한다. 올해 발표한 리스트는 2024년까지의 연구성과 데이터를 반영한 것으로, 원광대학교에서는 생애 업적 기준 6명, 2024년도 성과 기준 7명의 교수가 선정됐다. 특히 이영훈 교수는 두 가지 기준 모두에서 선정된 3명의 교수 중 한 명으로, 원광대학교 학술대상(2018년) 수상에 이어 국내·외에서 인정받아 온 170여 편의 연구성과와 학문적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 교수는 심뇌혈관질환(심근경색증‧뇌졸중‧부정맥), 당뇨병, 대사증후군 등에서 독창적이고 지속적인 연구성과를 축적해 왔으며, 의생명과학 분야의 국제적 연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서일영 원광대학교병원장은 “이영훈 교수의 글로벌 최상위 과학자 선정은 우리 병원이 지향하는 연구 기반 진료의 가치를 잘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연구와 임상 현장을 연결하는 혁신적 의료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병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학교병원과 원광대학교는 융합연구와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연구 중심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특히 의·약학, 첨단바이오, 식품·생명과학 분야에서 국제적 연구성과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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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이영훈 교수, 글로벌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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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의 젊은 소리꾼 이다은 명창, 전국대회 대통령상
- 익산의 젊은 소리꾼 이다은 명창(33)이 다시 한 번 판소리의 진가를 입증하며 전국에 익산의 이름을 알렸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다은 명창은 최근 열린 '제29회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에서 명창부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구례 출신 국창 송만갑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전국 단위 국악 경연으로, 전통예술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권위 있는 무대로 꼽힌다. 올해는 판소리 134명, 고법 70명 등 총 2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다은 명창은 탄탄한 기량과 깊은 소리로 심사위원단의 압도적인 호평을 받았으며, 상장과 함께 상금 2,000만 원, 부상으로는 구례군 제1호 명장 죽호바람 김주용씨의 부채를 받았다. 8세 때 임화영 명창을 통해 입문한 이 명창은 일찍이 전국대회에서 '최연소', '최초' 등의 수식어를 얻으며 소리꾼으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원광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박사과정까지 마친 그는 전국 무대를 누비며 익산을 대표하는 차세대 명창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20대였던 2017년에는 판소리 다섯 바탕을 13시간에 걸쳐 연창하며 세계 최장 판소리 연창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당시 도전은 국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한계를 넘은 도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춘향가 이수자인 그는 '대한민국 인재상(대통령상)' 등 각종 수상 경력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는 사단법인 한국판소리보존회 익산지부장을 맡고 있다. 익산어린이판소리합창단장, 원광대학교 출강 등 교육·공연활동을 통해 지역에서 소리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을 대표하는 이다은 명창이 꾸준한 노력 끝에 대한민국 최고 소리꾼의 반열에 올라 또 한 번 우리 지역의 자랑이 됐다"며 "앞으로도 전통예술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젊은 소리꾼들의 활동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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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의 젊은 소리꾼 이다은 명창, 전국대회 대통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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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성형외과 나영천 교수 서울특별시의장상 수상
-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성형외과 나영천 교수가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나 교수는 13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에서 열린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2025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나 교수는 사회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대한창상학회가 환자 중심의 연구와 치료,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나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술 활동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의료와 복지의 균형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 교수는 왕성한 성형 관련 학회 활동과 더불어 병원 내에서도 성형외과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담당 과의 발전과 진료,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는 재건 성형의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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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성형외과 나영천 교수 서울특별시의장상 수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