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9-15(화)
 

익산시-조합, 고소·고발·행정소송 피 터지는 난타전 끝낼 카드 못되고, 법적 구속력 없어

 

로컬푸드 시민이음 협의체_ 출범.jpg

 

익산시가 최정호 시장 취임 이후 핵심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민관 협력 협의체가 지난 12일 첫발을 내딛었다.

 

이날 공식 출범한 협의체는 '분야별 민관 협력 협의체' 8개 중, 문화·먹거리·환경 등 3개 분야.

 

이 중 가장 뜨거운 관심을 끈 협의체는 단연 '로컬푸드 시민이음 협의체'였다.

 

로컬푸드 협의체는 이날 오전, 국가무형유산통합전수교육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1차 회의를 열었다.

 

익산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생산자 단체 및 관련 기관 관계자, 전문가, 시민위원 등 41명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로컬푸드 발전 전략 수립부터 운영 혁신, 마케팅 활성화까지 시민 의견을 직접 수렴해 정책 실행력을 높인다분과별 수시 회의와 분기별 운영위원회를 가동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대다수 시민들은 알맹이 빠진 '로컬푸드 협의체'가 출범했다며 벌써부터 곱지 않은 시각을 보이고 있다.

 

특히 무늬만 민관 협의체일뿐 관변 단체로 느껴진다예산 낭비이자 시간 낭비라는 우려감도 팽배해지고 있다.

 

이 같은 지적이 나오는 이유는 바로 익산시로컬푸드 어양점 사태의 직접적인 이해당사자들이 제외된 협의체이기 때문에 어양점 사태의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해결책도 제시하지 못할 것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익산시와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은 로컬푸드 어양점 사태를 놓고, 서로 고소·고발에 행정소송까지 난타전을 펼치고 있다.

 

서로 칼끝을 겨누고 있는 가운데, 로컬푸드조합 대표 등 직접 이해당사자들이 협의체에서 제외되면서 사실상 협의체가 갈등의 골을 끝낼 카드가 되지 못하고, 법적 구속력도 없는 결과만 도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중론이다.

 

한편, 이날 동시에 출범한 협의체는 문화·관광을 산업을 주도할 '익산 K-컬처 허브 추진단'과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함께 green 익산 협의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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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맹이 빠진 '로컬푸드 협의체' 출범… 시작부터 예산 낭비·시간 낭비 우려감 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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